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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금지에 관한 에피소드를 담은 다카하시 루미코 작품 속 일본어

頑張れ 2025. 1. 16.

 이누야샤 시리즈로 잘 알려진 만화 작가 다카하시 루미코. 

이누야샤 외에도 란마나 인어의 숲 등등 꽤 유명한 작품들도 많지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장르와 달리 우리 일상과 가까운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자신의 이름을 딴 "루미코 극장"이다. 

 한 10년 전쯤 알게 된 작품인데 그냥 친근한 일상물인듯 하면서도 은근히 일본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다소 외설적인 이야기가 꼭 섞여 있어서 당혹하게 만들 때도 있다. 

 

 

 오늘은 그 작품 1화중에 반려동물 양육이 금지된 아파트 내에서 강아지를 기르다가 걸려 급히 이사를 가게 된 할머니와 마을 주민들의 대화를 살펴보자. 

 

 

필수 단어 : 

 

住民(じゅうみん):주민

犬(いぬ):개

飼える(かえる):기를 수 있다(飼う의 가능형)

息子(むすこ):아들

おばあちゃん:할머니

二人きり(ふたりきり):둘만

気楽(きらく):마음 편함

公団当たる(こうだんあたる):입주권을 따다

もったいない:아깝다

しょうがない:어쩔 수 없다

今更(いまさら):이제 와서

庭付き(にわつき):마당딸린 집

別れる(わかれる):헤어지다

引っ越し(ひっこし):이사

 

기본 상황 설명 : 

 

: 헤이세이 단지 앞에 할머니 한분이 이사로 분주하고 이웃에 살던 주민 둘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본래 헤이세이 단지는 반려동물 입장이 금지되어 있었는데 이곳에 거주한지 얼마 안된 할머니 한분이 강아지를 기르던 사실이 누군가에게 발각된 것..

 

 

住民1(じゅうみん1):息子さんのとこは犬飼えるんですね。

주민 1 : 아드님댁은 개 기를 수 있죠?

 

おばあちゃん:狭いけど(せまいけど)、庭付きだし(にわつきだし)ね。私はマリアちゃんと二人きりのほうが気楽だったんだけど。

할머니 : 좁긴 하지만 마당도 딸려있고... 난 마리아랑 단둘이 지내는 쪽이 마음 편하데 말이야...

 

住民2(じゅうみん2):せっかく公団当たったのに出ていくなんてもったいないわね。

주민2 : 모처럼 입주권도 땄는데 나가야 한다니 아까워...

 

🎉🪂 公団当たる(こうだんあたる):

公団은 공공 단지라는 의미이고 当たる는 그게 맞았다는 의미이므로 두가지를 합쳐서 아파트에 어울릴만한 문장으로 의역한다면 입주권을 땄다 정도??

 

 

おばあちゃん:しょうがないわ。今更(いまさら)別れられないわよ。ねえ、マリアちゃん。

할머니 : 어쩔 수 없지. 이제 와서 헤어질 수도 없고.. 그렇지? 마리아??

 

 

女性(じょせい):あら、おばあちゃん。今日(きょう)引っ越し(ひっこし)だったの。

여성 : 어머, 할머니. 오늘 이사하는 날이었어요?

 

 

平成団地(へいせいだんち)居住(居住)契約(けいやく)第十七条(だいじゅうななじょう)。

: 헤이세이 단지 주민 계약 제17조.

 

: 위의 문서가 위의 내용 속 사건을 있게 만든 헤이세이 단지내 반려동물 사육 금지에 대한 조항이다. 

나도 지금 이 집으로 이사를 올 때 전혀 염두해두지 않았다가 저것과 비슷한 내용을 뒤늦게 확인하고는 벌써 반려동물에 목마름을 간절히 삼켜가며 살아온지가 어언 5년..... 

기르던 반려동물을 포기하고 아파트에 남기보다는 아들집에 얹혀살더라도 반려견과 마지막까지 함께 하기를 원했던 할머니의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가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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