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네집
시간이 지나면서 제 가격을 되찾은 먹거리들이 있긴 있구나 본문
어제 아침, 치과에 다녀오던 길...
뭔가 상큼한 게 먹고 싶다는 생각에 전에 종종 가던 과일 가게를 가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내 발걸음이 멈춰서있는 거다..
도대체 왜??
벌써 올해 정초쯤 그곳에 들렀을 때 그 때도 물가 대폭 상승으로 여기저기서 즐겨먹던 먹거리들이 하나둘 실종되던 시기였거든.
당연히 내가 즐겨먹던 귤도 어느 때쯤 가니까 상상도 못하던 가격으로 올라있더라고... 😑😑😑
바로 그 가게 옆에 도착했는데 얼핏 귤이 보이긴 하는데 갑자기!! 불현듯!! 도대체 얼마에 팔고 있는지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 거야... 😂😂😂
나참, 과일 가게 앞까지 가는데 도대체 왜 그리도 조심스레 걸어갔는지... 🤣🤣🤣
🚡🚡 다행스럽게 예년 가격을 되찾은 귤!!
5천원에 10개짜리 귤...
크기가 좀 작은 건 갯수가 더 되기도 하고...
보이는 대로 한바구니를 집어서 오기는 했는데...
이거 하나 먹는데 왜이리도 손이 떨리지....(오바.... 🚝)
🥗🍱 요식업 메뉴도 인하할 날이 올까...
그러고 보니 여지껏 살면서 물가가 폭등할 때 같이 가격이 올랐다가 물가가 어느 정도 안정됐을 때 이런 농산물들은 그나마(??) 같이 어느 정도는 안정선으로 내려오는데 일반 식당 메뉴는 그런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 ㅇ.ㅇ?
뭐, 물론 재료가 한두가지가 들어가는 게 아니니까 어느 특정 재료 몇 개 가격만 안정됐다고 해서 가격을 다시 원상복귀 시킨다는 건 힘들다는 것도 뻔히 알지만 소비자들도 나름대로 조금은 무리한 기대를 할 수밖에 없다...
🛝🛝 월급이 제자리잖아??
물론 해마다 의원 어른들(??) 덕에 어느 정도 인상의 폭은 있지만 그 뒤에 어떤 후폭풍이 불어닥칠지 벌써 오래 전부터 뼈저리게 느껴 왔으니 그건 도무지 인상이 아니라 차라리 제자리만 못한 인상이니 원....😂😂😂
내년 시급이 10,030원?? 뭐, 그렇게 책정되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올해 시급보다 170원 더 늘어나는 건가...
일당으로 치자면 1,300원 플러스......
모두 희망을 갖고 살자...
내년엔 올해보다 하루에 1,300원이나 더 써도 되는 좋은 세상(??)이 온다.. 😂😂😂
'🎉 일상의 이야기 > 🛺 아저씨의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 벽두부터 시작되는 이사 고민 (1) | 2025.01.03 |
---|---|
다이소 들렀다가 사려던 신상품은 못사고 웬 흑사탕만 샀네 (0) | 2024.12.24 |
소외된 지역 소외된 주민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심어주는 이동 장터 등장 (3) | 2024.12.22 |
잘나가다가 느닷없이 생각난 올해 가장 망한 소비라고 한다면 말이지 (0) | 2024.12.20 |
티스토리 숙제 나자신 되돌아보기 올해 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뭐더라 (0) | 2024.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