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일상의 이야기122 한달 주식이 밀키트라면 일상생활 가계에 도움이 될까 요즘 내가 그렇다.마트에 들러 필요한 메인 재료를 사고 그에 딸려가는 보조 재료들을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몇 가지는 챙겨넣고 저건 그냥 빼도 되지 않아?? 싶은 것들은 한두개 빼기도 하고.... 주말이면 인근 대형마트에 가는 것도 일상의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었다. "아후, 또 올랐어..""이건 못 사, 저건 다음에 사자." 뭐, 거의 하루도 안빼놓고 들려오는 소리들.. 그건 나도 피해갈 수 없는 코스이고 마트를 나설 때는 별로 산 것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내 손에 들려있는 쇼핑백은 늘 뭔가로 꽉 차 있고 그 금액은 의외로 터무니없는 수치가 기록된다. 🚀🚦 사먹는 게 더 싸?? 그런 말은 이미 오래 전부터 나왔고 제법 일리도 있다. 국 하나를 끓이려고 해도 메인 재료만 산다고 해서 다가 아니잖아..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5. 2. 22. 직장에서 갑자기 퇴사하는 저마다의 이유는 터무니없는 누명으로 이어져? "OO씨, 어제 OO씨랑 무슨 일 있었어?" 추운 날씨를 뚫고 오들오들 떨며 입장한 현장. 검사를 담당한 동료가 내게 다가와 대뜸 저런 말을 건넸다. 이건 또 무슨 일이야?? 바로 어제까지 옆에서 같이 일했던 아줌씨가 느닷없이 전화연락만 하고는 퇴사를 선언했다??뭐, 요즘만이 아니라 우리 회사에서는 흔한 일인데 오늘따라 분위기 뭐 이래?? 🚨🚀 당치도 않은 핑계는 왜...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는 이유야 뭐 저마다 같을 리가 없다. 그렇다고 사적인 이유를 세세하게 회사 사람들에게 남발할 필요도 없고 이야기한다고 해도 정말 가까이 지낸 몇 명이 전부일테고... 퇴사는 아니더라도 어쩌다가 사정상 조퇴를 하거나 결근을 하게 될 일이 있다면?? 솔직히 말할 수도 있지만 그러기 힘든 경우도 .. 🎉 일상의 이야기/🍙 먹고 사는 이야기 2025. 2. 21. 나는 날마다 최악의 내일을 준비한다 "가망이 없는 것 같은데 다른 곳을 알아보세요..." 작년 봄에 자주 가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우리 직장의 현 상황을 올렸더니 올라온 답변중 하나다. 그 때나 지금이나 내 생각은 그나마 지금의 이 곳에 붙어있는 게 요즘 시국으로써는 최선이라는 잔혹한 현실...하지만 육체적인 안도감과 심리적인 안도감은 전혀 따로 놀 수밖에 없는 것도 또 하나의 현실인 것. 일을 하다가 에어컨이 없는 복도로 한발짝만 나와도 숨이 막힐 것 같던 여름. 그맘 때쯤이면 난 한가지 기대하고 있는 게 있었다. 다시 정직원이 되는 것??경영 악화로 대표가 3번이나 바뀌면서 현재는 같은 건물 현장 안에서 함께 일하지만 알고 보면 본래 회사명으로 일하고 있는 직원, 회사 경영을 분할해서 맡고 있는 아웃소싱 직원들로 여러 갈래가 됐다.. 🎉 일상의 이야기/🍙 먹고 사는 이야기 2025. 2. 18. 경기불황의 여파 탄력근무제 올것이 왔으니 나는 오늘 쉰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주일의 시작. 하지만 난 오늘 이렇게 집에 있다. "우리 일이 너무 없어서 다음 주부터 탄력근무 들어가니 알고들 있어." 지난 주말 라인장 누나에게서 떨어진 공지. 탄핵?? 물가 상승?? 세계적인 불황?? 뭐가 원인인지 난 알고 싶지도 않다. 여기저기서 죽는다고 아우성치고 일이 없다고, 일할 곳이 없다고 난리인 마당에 우리 회사라고 해서 조용할 리가 없지. 하지만 다른 게 있긴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명절 직후에는 연휴 기간동안 푹 쉬었으니 그거 본전 뽑느라고 그리도 숨쉴 틈 없이 돌아가던 게 생산 현장들인데 다른 시기도 아니고 구정 직후에 이렇게 한가해져보는 건 올해가 처음인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며칠 전에는 생전 우리 라인으로 지원을 온 적이 없는 팀에서 지원을 왔..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5. 2. 10. 피닉스킹으로 더 알려진 타카라토미의 트랜스포머 오리지날 인페르노 어릴 때 구정 세뱃돈으로 인근 문방구에 달려가 구입했던 국내산 짝퉁 트랜스포머가 있었다. 당시에는 트랜스포머가 아니고 국내에서 표절해서 만든 극장판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했던 피닉스킹이라는 프라모델로 더 인기가 많았었던가?? 아무튼 그게 요즘도 여기저기 인터넷 쇼핑몰에서 눈에 띄어... 😊🚦 🚀🎉😊 반갑게 검색했더니 트랜스포머?? 외형 썸네일을 보고 쇼핑몰에 들어갔더니 외형은 틀림없는 그놈(??)이었으나 이름이 다른, 그것도 얘가 트랜스포머였다고?? 아무튼 본명이 인페르노라나 뭐라나... 기억을 거슬러올라가보면 초창기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어렴풋한 기억이 떠오르긴 하는데 하필이면 그게 얘가 악역이었다는 게 좀... 🚨🚦 표절&카피 작품에는 선과 악이 뒤바뀌기도.. 그러고보.. 🎉 일상의 이야기/🎠 소년스러운 일상 🪅 2025. 2. 9. 아직 지진 피해 재난에 대해 나몰라라 둔감한 우리나라 국민들 "그거 알아?? 오늘 새벽에 지진 있었어??""아오, 또?? 어디서??""충북쪽이었던 것 같은데... 다들 새벽에 시끄러워서 잠깼다고 난리났어... 🤣🤣🤣""세상에... 그럼 안되지, 그러다가 큰일나려고.... " 주말이던 어제 점심 시간... 주말인지 뭔지 우리 회사도 점점 불경기 침체의 영향에 빠져들어가고 있던 한낮에 있었던 동료들과의 수다. 우리나라도 지진에 있어서는 이제 절대로 안전할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지도 꽤 됐지??다행스럽게도 내 주변 사람들은 그에 대해 조금이라도 심리적인 대비책을 해두고 있는 듯 보이는데 여전히 SF 판타지 소설속 머나먼 세상의 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아직 너무 많단 말씀이야.... 🎉🚀 다른 때보다 요란했던 경보?? 맞아, 그러고보니 새벽 시간..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5. 2. 8. 원화 달러화 용팔이 담합은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 컴퓨터 교체 불가? 벌써 작년 초부터 별르고 별러왔던 컴퓨터 교체, 혹은 업그레이드??탄핵 소동의 부작용?? 용팔쓰들의 담합?? 달러 가격 폭등??그런 부작용이 나처럼 밑바닥에서 내 일상이나 챙겨가며 사는 사람에게까지 온다고??불과 지난 주까지만 해도 단지 CPU 가격 안드로메다 때문에 이리저리 고민했건만 1월 말 들어 이메일로 반갑게 날아온 엔비디아의 소식... 😊😊 🎉🚀 50번대 그래픽 카드 출시가 반갑기는 한데... 엔비디아에서 처음에는 달러 가격이랑 원화 기준 가격을 같이 공개했던 거 같은데??시간이 얼마 가지 않아서 달러당 가격만 공개하고 나머지는 삭제... 뭐, 이해한다. 지금 한국이 워~~낙에 정상이 아니니 달러&원 기준이 웬만큼 들썩여야지... 😑😑 그거야 뭐 그렇다 치고 달러 가격 기준이라면..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5. 2. 3. 대충 형식 챙겨가며 준비한 아저씨의 설날 아침 소소한 밥상 음.... 고깃국이 나을까, 떡국이 나을까.. 전은 몇 개는 있어야 되는데... 굴전? 동태전??아, 나물값은 너무 퍼질러지게 올랐던데 해? 말아?? 남들은 아저씨가 설날 아침 준비에 신경쓸 게 뭐 있냐고들 하는데 솔직히 주부들보다야 별 것 아니지만 나도 이래저래 신경을 조금은 쓴다. 😑😑😑 😑😂 설날에 뭔 때아닌 고추잡채?? 뻔히 짐작은 했지만 연휴 직전 마트에 갔을 때 나물류는 가격이 어찌나 미쳤던지 차라리 매진이 돼서 눈에 안보였더라면 마음이 편했을텐데 도무지 그걸 집어올 용기는 없고... 미리 사둘까도 싶었지만 다른 것도 아니고 시금치나 부추 같은 채소를 미리 사서 냉장고에 묵혀둔다는 게 아무리 겨울이라도 좀 그래... 😑😑 그렇다고 잡채 없는 명절은 상상하기도 끔찍하고 해서 ..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5. 1. 29. 구정을 맞이하기 전 아저씨의 위장 간소화하기는 라면으로 선택했다 이웃님 한분은 여자분이라 그런지 살찔까봐 라면을 기피하신다더라. 나도 최근 몇 년간 라면은 기피의 대상이긴 한데 요즘은 정말이지 기피할래야 기피할 수가 없다. 😂😂 그래도 명색이 명절인데 간소하게나마 챙겨먹어야지 싶어 냉장고에 고기 약간, 전이랑 잡채 재료도 조금씩 채워넣어놨는데 여지껏 이 나이될 때까지 살아온 경험에 비추어보면 아무리 명절 연휴 기간이라고 해도 그 기간 내내 그것들만 먹고 나면 연휴가 끝나고 난 뒤에도 위장이 영 개운치를 않는다는 말씀... 😑😑😑 🚦🍖 그런데도 라면을 먹어?? 뭐, 그렇다. 😑이것저것 다 오른 마당이지만 냉동식품, 인스턴트 식품은 그나마 오른 비율이 소소한(??) 수준이라 난 내가 마트에서 이런 걸 언제 집어왔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집에 와서 쇼핑 봉..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5. 1. 26. 행복지수 1위였던 꿈의 나라 부탄을 보고 느낀 개방 교류의 부작용 행복지수라는 말을 요즘은 너무 자주 듣는다. 세상에서 행복지수에 만족하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고 그런 사람들이 많은 곳은 어디일까 하고 궁금해했던 적이 있다. 내가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가장 부러웠던 나라가 스위스나 핀란드쪽이였는데 핀란드도 스위스도 세금은 비교적 높은 반면 그것을 사회적으로 낮은 계층들에 고루 혜택으로 돌려줌으로써 국민들 입장에서 자신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거나 이유없이 착취당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체감하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앞으로 살아가게 될 세대들의 보호에만 지나치게 치중해서 오래 전부터 현재까지 나라를 지탱해온 기성 세대들을 철저히 짓밟아버리니 내가 지금 뼈빠지게 일해서 최소한 정부로부터 보호받을 기대는 1도 할 수 없는 현실이지 ..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5. 1. 13. 김장 김치 인심쓰겠다며 겉치레 자랑하는 회사 동생 "형, 김치 어떻게 먹고 있어요?" 두어달 전 회사 동생놈이 선뜻 내게 던진 말이다.물론 형식치레지만 난 이럴 때면 여러가지 생각이 불쑥 솟는다. 솔직히 난 김치 걱정 같은 건 하지 않고 산다. 💝🧡 오래 전 내가 어릴 때처럼 동네 방네 아줌마들이 모여 5~6 식구 분량의 김장 김치를 함께 하는 모습도 요즘은 찾아보기 어렵고 인터넷만 열면 뭐 김치 판매 업체 광고도 쇄도하고.... 난 이미 오래 전부터 그 김치들 맛에 익숙해져 있는데?? 🎆🚀 아는 만큼 잊는 속도도 빨라.... 해마다 그 시기가 되면 윗집, 아랫집, 옆집 아줌마들 다 모여서 북적북적 아주 난리도 아닌 분위기였다.엄마들은 수백포기 김장 하느라 힘드셨을텐데도 정겨운 이웃들과 모여 이루는 수다 한마당에 모든 피곤함을 잊고 하루..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5. 1. 11. 아기공룡 둘리 최신 개정판 나온다더니 다 헛소문이었나 지난 12월 연말쯤 기성세대, 신세대 할 것 없이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다 알만한 국민 만화 아기공룡 둘리 최신 개정판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었다. 원작자인 김수정 아저씨 작품이라면 전편을 시작부터 끝까지 완독하지는 못했지만 드문드문이라도 안읽어본 작품은 없는 게 나다... -_- 그러니 그냥 우연히 들렀던 카페에서 본 글 하나에 내 마음이 얼마나 쿵당거렸는지...근데 그 소식을 듣고 벌써 한달이 다 지나가도록 아직 소식이 없다?? ㅇ.ㅇ?? 중장년들이라면 다 알지... 유년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박제시켜서 영구 보관하고 싶어지는 이 감상을... 😊😊😊내가 20대를 넘어가던 시절까지만 해도 학교 입학을 전후할 무렵 즐겁게 읽었던 만화책들이 몇 번이나 재판을 했었으니 지금 안 사더라도, 혹은 ..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5. 1. 6. 이전 1 2 3 4 ···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