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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수 1위였던 꿈의 나라 부탄을 보고 느낀 개방 교류의 부작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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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수 1위였던 꿈의 나라 부탄을 보고 느낀 개방 교류의 부작용

頑張れ 2025. 1. 13. 11:01

 행복지수라는 말을 요즘은 너무 자주 듣는다. 

세상에서 행복지수에 만족하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고 그런 사람들이 많은 곳은 어디일까 하고 궁금해했던 적이 있다. 

내가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가장 부러웠던 나라가 스위스나 핀란드쪽이였는데 핀란드도 스위스도 세금은 비교적 높은 반면 그것을 사회적으로 낮은 계층들에 고루 혜택으로 돌려줌으로써 국민들 입장에서 자신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거나 이유없이 착취당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체감하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앞으로 살아가게 될 세대들의 보호에만 지나치게 치중해서 오래 전부터 현재까지 나라를 지탱해온 기성 세대들을 철저히 짓밟아버리니 내가 지금 뼈빠지게 일해서 최소한 정부로부터 보호받을 기대는 1도 할 수 없는 현실이지 않나.. -_-

 

 

💝🎉 과거 행복지수 1위였던....

 

 부탄이라는 나라... 

인도와 중국 사이에 있는?? 뭐 그 어딘가 있는 나라라고 들었다. 

겉보기에는 휘황찬란한 초고층 빌딩도 없고 주위에는 푸른 들과 산으로 덮여있는 저런 작은 나라가 행복지수 1위??

 

 

 적어도 예전에는 그랬다고 하는데 나라의 국왕이 시도 때도 없이 국민들의 안정된 삶의 질과 미래에 대해 직접 전력을 다해 조사하는가 하면 국민들 대다수도 자신들의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 또한 레벨이 높았다고 한다. 

 

 

🚲🚦 작은 나라의 바람직한 국왕..

 

 나라가 작아서인가...

부탄의 국왕은 모든 국민들에게 있어서 그냥 이웃집 아저씨, 삼촌, 아들 같은 분위기였던 듯...

해마다 틈나는 대로 국민들의 안위를 살피고 제도를 만들고 결과를 살피고 아니다 싶으면 다시 뒤집어 엎고.... 

 

 

 내가 아는 어딘가처럼 아닌가 싶어도 국민들이 결국 포기해버리게끔 만드는 그곳과는 참 거리가 먼 국왕 부부..

 

 

🛴🚨 최근에는 1위가 아니다??

 

 부탄이 행복지수 1위라고 알려진지가 벌써 10년도 훨씬 더 전인데 최근에는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떻게 그렇게 순식간에 밀려날 수가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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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60위권이라고 들었는데 그 정도면 행복지수 면에서는 거의 하위권까지 밀려났다는 얘기인데??

 

 

🎉🚨 개방과 교류, 인터넷의 보급이 원인??

 

 설마 했던 그게 바로 주원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90년대 중반, 마치 우리나라를 보는 느낌이다. 

해외와의 개방, 교류라는 흐름을 마치 신세계로 진입하는 것인양 이것, 저것 무방비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던 초창기. 

 초반에야 거의 모든 사람들이 열광하고 받아들였지만 어느 순간부턴가 국민들 대다수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스스로 끊어버리고는 스스로에 무감각해지던 딱 그시기... -0-

 

🚦🚨  그 이전과 뭐가 달라??

 

 물론 그 이전에도 해외 여러나라들과 어느 정도 문화적인 교류는 있었지... 

그 예로 영화나 애니메이션 정도가 있었을려나... 

하지만 사람들의 맛탱이를 유지하기 위한 선이 정해져 있었고 적어도 그 때 우리가 몇몇 매체를 통해 맛봐온 것들은 우리 미래를 위한 꿈을 만들어주는 계기였다는 게 가장 큰 차이였지... 

 

 

🚨🍗 비교와 좌절은 행복의 극약??

 

 아마 부탄도 그렇지 않았을까.

주변 여러 나라들과의 소통, 그리고 온라인이라는 공간의 대두... 

하지만 그 자체만 놓고 볼 문제가 아니라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터...

 

 

 과거에는 아무리 개인당 소득이 낮았어도, 나라가 작았어도 자신들만의 현실에 적응하며 만족하고 살았을 테지만 그동안 알지 못했던 해외와의 교류가 잦아지고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들어서면서부터는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자신들이 못하다는 것에 주목하게 됐을 거 아니겠나. 

 새로운 것을 보고 그것을 향해 진전하려는 욕망을 가지는 게 아니라 그 차이에 따른 좌절에만 빠지게 된게지..

사람들이란 그런 게야... 😑😑😑

 행복이라는 게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 레벨의 차이는 엄청 심하거든... 

 다만 앞으로 가진 자와 없는 자 사이의 비교를 넘어 낮은 자들을 멸시하고 천대하는 것만큼은 경각심을 잃지 말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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