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87 한달 주식이 밀키트라면 일상생활 가계에 도움이 될까 요즘 내가 그렇다.마트에 들러 필요한 메인 재료를 사고 그에 딸려가는 보조 재료들을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몇 가지는 챙겨넣고 저건 그냥 빼도 되지 않아?? 싶은 것들은 한두개 빼기도 하고.... 주말이면 인근 대형마트에 가는 것도 일상의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었다. "아후, 또 올랐어..""이건 못 사, 저건 다음에 사자." 뭐, 거의 하루도 안빼놓고 들려오는 소리들.. 그건 나도 피해갈 수 없는 코스이고 마트를 나설 때는 별로 산 것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내 손에 들려있는 쇼핑백은 늘 뭔가로 꽉 차 있고 그 금액은 의외로 터무니없는 수치가 기록된다. 🚀🚦 사먹는 게 더 싸?? 그런 말은 이미 오래 전부터 나왔고 제법 일리도 있다. 국 하나를 끓이려고 해도 메인 재료만 산다고 해서 다가 아니잖아..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5. 2. 22. 경기불황의 여파 탄력근무제 올것이 왔으니 나는 오늘 쉰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주일의 시작. 하지만 난 오늘 이렇게 집에 있다. "우리 일이 너무 없어서 다음 주부터 탄력근무 들어가니 알고들 있어." 지난 주말 라인장 누나에게서 떨어진 공지. 탄핵?? 물가 상승?? 세계적인 불황?? 뭐가 원인인지 난 알고 싶지도 않다. 여기저기서 죽는다고 아우성치고 일이 없다고, 일할 곳이 없다고 난리인 마당에 우리 회사라고 해서 조용할 리가 없지. 하지만 다른 게 있긴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명절 직후에는 연휴 기간동안 푹 쉬었으니 그거 본전 뽑느라고 그리도 숨쉴 틈 없이 돌아가던 게 생산 현장들인데 다른 시기도 아니고 구정 직후에 이렇게 한가해져보는 건 올해가 처음인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며칠 전에는 생전 우리 라인으로 지원을 온 적이 없는 팀에서 지원을 왔..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5. 2. 10. 아직 지진 피해 재난에 대해 나몰라라 둔감한 우리나라 국민들 "그거 알아?? 오늘 새벽에 지진 있었어??""아오, 또?? 어디서??""충북쪽이었던 것 같은데... 다들 새벽에 시끄러워서 잠깼다고 난리났어... 🤣🤣🤣""세상에... 그럼 안되지, 그러다가 큰일나려고.... " 주말이던 어제 점심 시간... 주말인지 뭔지 우리 회사도 점점 불경기 침체의 영향에 빠져들어가고 있던 한낮에 있었던 동료들과의 수다. 우리나라도 지진에 있어서는 이제 절대로 안전할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지도 꽤 됐지??다행스럽게도 내 주변 사람들은 그에 대해 조금이라도 심리적인 대비책을 해두고 있는 듯 보이는데 여전히 SF 판타지 소설속 머나먼 세상의 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아직 너무 많단 말씀이야.... 🎉🚀 다른 때보다 요란했던 경보?? 맞아, 그러고보니 새벽 시간..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5. 2. 8. 원화 달러화 용팔이 담합은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 컴퓨터 교체 불가? 벌써 작년 초부터 별르고 별러왔던 컴퓨터 교체, 혹은 업그레이드??탄핵 소동의 부작용?? 용팔쓰들의 담합?? 달러 가격 폭등??그런 부작용이 나처럼 밑바닥에서 내 일상이나 챙겨가며 사는 사람에게까지 온다고??불과 지난 주까지만 해도 단지 CPU 가격 안드로메다 때문에 이리저리 고민했건만 1월 말 들어 이메일로 반갑게 날아온 엔비디아의 소식... 😊😊 🎉🚀 50번대 그래픽 카드 출시가 반갑기는 한데... 엔비디아에서 처음에는 달러 가격이랑 원화 기준 가격을 같이 공개했던 거 같은데??시간이 얼마 가지 않아서 달러당 가격만 공개하고 나머지는 삭제... 뭐, 이해한다. 지금 한국이 워~~낙에 정상이 아니니 달러&원 기준이 웬만큼 들썩여야지... 😑😑 그거야 뭐 그렇다 치고 달러 가격 기준이라면..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5. 2. 3. 대충 형식 챙겨가며 준비한 아저씨의 설날 아침 소소한 밥상 음.... 고깃국이 나을까, 떡국이 나을까.. 전은 몇 개는 있어야 되는데... 굴전? 동태전??아, 나물값은 너무 퍼질러지게 올랐던데 해? 말아?? 남들은 아저씨가 설날 아침 준비에 신경쓸 게 뭐 있냐고들 하는데 솔직히 주부들보다야 별 것 아니지만 나도 이래저래 신경을 조금은 쓴다. 😑😑😑 😑😂 설날에 뭔 때아닌 고추잡채?? 뻔히 짐작은 했지만 연휴 직전 마트에 갔을 때 나물류는 가격이 어찌나 미쳤던지 차라리 매진이 돼서 눈에 안보였더라면 마음이 편했을텐데 도무지 그걸 집어올 용기는 없고... 미리 사둘까도 싶었지만 다른 것도 아니고 시금치나 부추 같은 채소를 미리 사서 냉장고에 묵혀둔다는 게 아무리 겨울이라도 좀 그래... 😑😑 그렇다고 잡채 없는 명절은 상상하기도 끔찍하고 해서 ..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5. 1. 29. 구정을 맞이하기 전 아저씨의 위장 간소화하기는 라면으로 선택했다 이웃님 한분은 여자분이라 그런지 살찔까봐 라면을 기피하신다더라. 나도 최근 몇 년간 라면은 기피의 대상이긴 한데 요즘은 정말이지 기피할래야 기피할 수가 없다. 😂😂 그래도 명색이 명절인데 간소하게나마 챙겨먹어야지 싶어 냉장고에 고기 약간, 전이랑 잡채 재료도 조금씩 채워넣어놨는데 여지껏 이 나이될 때까지 살아온 경험에 비추어보면 아무리 명절 연휴 기간이라고 해도 그 기간 내내 그것들만 먹고 나면 연휴가 끝나고 난 뒤에도 위장이 영 개운치를 않는다는 말씀... 😑😑😑 🚦🍖 그런데도 라면을 먹어?? 뭐, 그렇다. 😑이것저것 다 오른 마당이지만 냉동식품, 인스턴트 식품은 그나마 오른 비율이 소소한(??) 수준이라 난 내가 마트에서 이런 걸 언제 집어왔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집에 와서 쇼핑 봉..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5. 1. 26. 행복지수 1위였던 꿈의 나라 부탄을 보고 느낀 개방 교류의 부작용 행복지수라는 말을 요즘은 너무 자주 듣는다. 세상에서 행복지수에 만족하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고 그런 사람들이 많은 곳은 어디일까 하고 궁금해했던 적이 있다. 내가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가장 부러웠던 나라가 스위스나 핀란드쪽이였는데 핀란드도 스위스도 세금은 비교적 높은 반면 그것을 사회적으로 낮은 계층들에 고루 혜택으로 돌려줌으로써 국민들 입장에서 자신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거나 이유없이 착취당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체감하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앞으로 살아가게 될 세대들의 보호에만 지나치게 치중해서 오래 전부터 현재까지 나라를 지탱해온 기성 세대들을 철저히 짓밟아버리니 내가 지금 뼈빠지게 일해서 최소한 정부로부터 보호받을 기대는 1도 할 수 없는 현실이지 ..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5. 1. 13. 김장 김치 인심쓰겠다며 겉치레 자랑하는 회사 동생 "형, 김치 어떻게 먹고 있어요?" 두어달 전 회사 동생놈이 선뜻 내게 던진 말이다.물론 형식치레지만 난 이럴 때면 여러가지 생각이 불쑥 솟는다. 솔직히 난 김치 걱정 같은 건 하지 않고 산다. 💝🧡 오래 전 내가 어릴 때처럼 동네 방네 아줌마들이 모여 5~6 식구 분량의 김장 김치를 함께 하는 모습도 요즘은 찾아보기 어렵고 인터넷만 열면 뭐 김치 판매 업체 광고도 쇄도하고.... 난 이미 오래 전부터 그 김치들 맛에 익숙해져 있는데?? 🎆🚀 아는 만큼 잊는 속도도 빨라.... 해마다 그 시기가 되면 윗집, 아랫집, 옆집 아줌마들 다 모여서 북적북적 아주 난리도 아닌 분위기였다.엄마들은 수백포기 김장 하느라 힘드셨을텐데도 정겨운 이웃들과 모여 이루는 수다 한마당에 모든 피곤함을 잊고 하루..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5. 1. 11. 아기공룡 둘리 최신 개정판 나온다더니 다 헛소문이었나 지난 12월 연말쯤 기성세대, 신세대 할 것 없이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다 알만한 국민 만화 아기공룡 둘리 최신 개정판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었다. 원작자인 김수정 아저씨 작품이라면 전편을 시작부터 끝까지 완독하지는 못했지만 드문드문이라도 안읽어본 작품은 없는 게 나다... -_- 그러니 그냥 우연히 들렀던 카페에서 본 글 하나에 내 마음이 얼마나 쿵당거렸는지...근데 그 소식을 듣고 벌써 한달이 다 지나가도록 아직 소식이 없다?? ㅇ.ㅇ?? 중장년들이라면 다 알지... 유년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박제시켜서 영구 보관하고 싶어지는 이 감상을... 😊😊😊내가 20대를 넘어가던 시절까지만 해도 학교 입학을 전후할 무렵 즐겁게 읽었던 만화책들이 몇 번이나 재판을 했었으니 지금 안 사더라도, 혹은 ..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5. 1. 6. 새해 벽두부터 시작되는 이사 고민 올해는 이사를 해야지..... 벌써 3년 전부터 했던 고민이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살고 있는 이 집에 딱히 불만이 있는 건 아니다. 동생과 단 둘이 사는 아저씨에게 큰 방이 2개, 넒은 주방 겸 거실, 욕실 겸 화장실이 있는 이 집은 굳이 더 필요할 게 없다. 그런데 작게나마 이 나이가 되어 아쉬운 게 있다면 셋집이라는 사실... 🛝 우리에게 내 집이란 없었다... 뭐, 그렇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실 때부터 남의 집살이를 해왔는데 손자들인 나랑 내 동생이 부모님 나이를 넘어선 지금에 와서도 우리는 이러고 살아왔다. 솔직히 그 전까지 굳이 내 집이 필요해?? 이런 생각이었는데 요 몇 년 사이에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가만 생각해보면 지금 이 집으로 이사온 직후부터였던가... 이 집에서..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5. 1. 3. 시간이 지나면서 제 가격을 되찾은 먹거리들이 있긴 있구나 어제 아침, 치과에 다녀오던 길... 뭔가 상큼한 게 먹고 싶다는 생각에 전에 종종 가던 과일 가게를 가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내 발걸음이 멈춰서있는 거다..도대체 왜??벌써 올해 정초쯤 그곳에 들렀을 때 그 때도 물가 대폭 상승으로 여기저기서 즐겨먹던 먹거리들이 하나둘 실종되던 시기였거든. 당연히 내가 즐겨먹던 귤도 어느 때쯤 가니까 상상도 못하던 가격으로 올라있더라고... 😑😑😑 바로 그 가게 옆에 도착했는데 얼핏 귤이 보이긴 하는데 갑자기!! 불현듯!! 도대체 얼마에 팔고 있는지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 거야... 😂😂😂 나참, 과일 가게 앞까지 가는데 도대체 왜 그리도 조심스레 걸어갔는지... 🤣🤣🤣 🚡🚡 다행스럽게 예년 가격을 되찾은 귤!! 5천원에 10개짜리 귤...크기가..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12. 29. 다이소 들렀다가 사려던 신상품은 못사고 웬 흑사탕만 샀네 다이소라는 곳은 들를 수록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처음 들렀을 땐 설마 이건 없겠지 했었는데 그 다음에 가보면 또 있고??요즘은 집 근처 편의점도 거의 잡화상이 되어가고 있긴 한데 입하되는 수량이 극소량인 제품이 많아서 당연히 있겠지 하고 가보면 없는 게 더 많기도 하니까 그에 비하면 일단 선택의 폭은 훨씬 넓은 편이다. 전에는 어떤 물건들을 취급하는지를 잘 몰랐으니 그냥 넘어갔다 싶지만 이제는 일단 만원 이하의 물건이 필요하다 싶으면 한번쯤 들러봐서 손해는 안보는 것 같더라. 🚚🚚🚚 원래는 지갑을 사러 갔던 건데.... 요 얼마 전에 꽤 괜찮아보이는 지갑이 3종류 입하됐다는 소식을 듣고 갔던 건데 매장 안을 몇 바퀴를 돌아봐도 그 3종중에 덜렁 한가지만 보이더라... 그거라도 살까 했..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12. 24. 이전 1 2 3 4 ··· 8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