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작년 초부터 별르고 별러왔던 컴퓨터 교체, 혹은 업그레이드??
탄핵 소동의 부작용?? 용팔쓰들의 담합?? 달러 가격 폭등??
그런 부작용이 나처럼 밑바닥에서 내 일상이나 챙겨가며 사는 사람에게까지 온다고??
불과 지난 주까지만 해도 단지 CPU 가격 안드로메다 때문에 이리저리 고민했건만 1월 말 들어 이메일로 반갑게 날아온 엔비디아의 소식... 😊😊
🎉🚀 50번대 그래픽 카드 출시가 반갑기는 한데...
엔비디아에서 처음에는 달러 가격이랑 원화 기준 가격을 같이 공개했던 거 같은데??
시간이 얼마 가지 않아서 달러당 가격만 공개하고 나머지는 삭제...
뭐, 이해한다. 지금 한국이 워~~낙에 정상이 아니니 달러&원 기준이 웬만큼 들썩여야지... 😑😑

그거야 뭐 그렇다 치고 달러 가격 기준이라면 내가 눈여겨보고 있었던 게 5080이었고 그게 1,000달러 정도가 시작가였으니 이전의 40번대 카드들에 비하면 상위버전치고 생각보다 저렴하게(??) 나와준다 싶어서 얼마나 부푼 가슴을 안고 기다렸는데 결국 단순 + 무식하게 살아온 아저씨는 끝까지 단순과 무식의 병합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구나... 😑😑😑
🚀🚨 당일 초품절 퍼레이드??
뭐, 단순히 생각한다면야 중간 상인들의 빠른 발놀림이라고만 보는 사람이 아직도 있을 수도 있을려나....😑😑😑
문제는 그 판매업자들이 절대로 소비자를 위한 편의는 생각하지 않을 거라는 게 확실하잖아?? ㅇ.ㅇ??
저 중간 상인들이 내가 생각했던 달러 가격에 얼마나 프리미엄을 붙일지 그건 아무도 모른다고... 🚀🚀🚀
CPU만 해도 그렇지...
한 10년 전까지만 해도 설마 CPU가격이 웬만한 PC 본체값과 대등해질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나... 🚨🚨🚨
🚦🚨 국민PC는 사라졌다...
"아빠가 퇴근길에 사오신대요..."
옛날에 한참 하다못해 동네 유치원생들에게도 PC를 보급하는 게 국가적인 유행이었을 때 봤던 어느 광고 문구중 하나..
근데 요즘은??
흥, 아직 100만원대 가성비 PC라는 게 있긴 해...
근데 그 가격대 PC를 초등생 애들한테 선물로 줘봤자 얼마 안가서 말이지....
"에, 이거 ooo안되네??"
"너네 PC 디게 꼬졌다... ㅋㅋ"
"야, PC방 가자..."

솔직히 그 가격대 PC, 요즘 애들이 좋아한다는 게임 되는 것도 별로 없어.. 😑😑
그걸 선물로 받은 애들은 애들대로 답답하다며 부모에게 감사하기는 커녕 되레 짜증이고 부모는 부모대로 자식에게 자존심 다치고 열받고....
🚦🚨 그래픽 카드 뺀 견적??
신제품 카드가 출시된지 어언 3일??
요즘은 그렇더군...
조립 전문가들이 올려둔 견적 영상을 보면 하나 같이 그래픽 카드 가격이 빠져있어.. 😑😑
아무리 전문가더라도 아직 물건을 손에 넣었는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의 제품가까지 미리 내다볼 수는 없으니...
🚀🚀🚀 50번대 그래픽 카드는 웨만한 승용차값??
그런 말도 있더라..
특히 5090 같은 경우는 국내 출시가가 500 이상일 거라고.. 😑😑😑😑😑
난 솔직히 게임을 가끔 한다.
솔직히 게임이 아니면 이렇게 그래픽 카드나 CPU에 집중하고 분노할 필요야 없지... 😑😑😑
그것만은 아니고 언젠가부터 CPU나 그래픽 카드로 내 컴퓨터의 성능이나 수명을 가늠해보는 것도 하나의 흐름이 된 게지..
굳이 게임이 아니더라도 어느 순간 내가 이 컴퓨터를 몇 년이나 썼지?? 뭐 이런 생각이 드는 타이밍이라는 게 있거든.
그냥 별 것 아닌 유틸 하나를 돌리는데도 팬 돌아가는 소리가 사~~~~알짝 커졌다거나 포토샵에서 그림 하나 수정하는 속도가 사~~~~알짝 느려진 게 느껴질 때면 음....
이 컴퓨터가 완전히 퍼지기 전에 바꿔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니까...

근데 사람 마음이라는 게 이왕 바꾸는 건데 지금보다 나은 상태를 원하는 게 자연스러운 거고...
결론은 그 자연스러움의 가격이 미쳐 돌아가시고 계신다는 건데...
가끔 커뮤니티 게시판 같은 곳에 이거 좀 너무 심하다고 글이라도 한번 올리면 나를 마치 날로 먹으려는 그지 취급을 하는 댓글들이 꼭 빠지지 않고 올라온단 말이지... 😑😑
솔직히 그런 댓글을 보고 딱히 부정하기도 뭐하고...
생각해보면 내가 왜이리 고작 컴퓨터 부품 때문에 열을 올리는지...
당장 그거 없어서 뭐 잘못될 건 없겠지만 아직 새로운 무언가가 나오면 그걸 써보고 싶은 욕구는 퍼질러지고...
그게 새로운 포토샵 버전일 때도 있고 게임일 수도 있고....
"이 욕구가 완전히 사그라들면 난 늙고 만게야..."
난 이렇게 내 자신에게 말해두고 오늘도 컴퓨터 부품 커뮤니티를 돌아다닌다.
조만간 5080 5090 모두 가격표 꼬리가 붙겠지...
그리고 얼마 후 이사에 맞춰 기분 전환삼아 어마무식한 가격표가 붙은 그래픽 카드를 장바구니에 넣는 내 모습이 보일 것이고..
언제나 대부분의 승자는 업자들이니까... 에효... 😑😑😑🚨🚨🚨
'🎉 일상의 이야기 > 🛺 아저씨의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불황의 여파 탄력근무제 올것이 왔으니 나는 오늘 쉰다 (1) | 2025.02.10 |
---|---|
아직 지진 피해 재난에 대해 나몰라라 둔감한 우리나라 국민들 (1) | 2025.02.08 |
대충 형식 챙겨가며 준비한 아저씨의 설날 아침 소소한 밥상 (1) | 2025.01.29 |
구정을 맞이하기 전 아저씨의 위장 간소화하기는 라면으로 선택했다 (0) | 2025.01.26 |
행복지수 1위였던 꿈의 나라 부탄을 보고 느낀 개방 교류의 부작용 (0) | 2025.0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