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제철인 메로골드자몽 맛있게 먹는 법과 효능 알아보기

겨울에 먹기 좋은 자몽??

 

 하우스 농사가 발달되어 모든 야채, 과일, 채소가 계절을 타지 않고 먹을 수 있다고 하지만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 

거기다 아무래도 겨울이라는 계절은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모든 먹거리들을 다른 계절만큼 원활하게 구하기가 쉽지는 않다.

 이번에 구입한 메로골드자몽이라는 과일은 웃기게도 한겨울인 11월부터 2월까지가 딱 제철인 독특한 과일이라잖아. @@

 

 

메로골드자몽은 어떤 과일??

 

 음... 쉽게 말해서 오렌지랑 자몽을 섞어놓은 과일이라고 한다. 

이름을 봐서는 앞에 "메로"가 붙어있어서 메론이랑 섞은 줄로 생각한다면 오산!!

 

 

 맛은 그냥 베이스가 자몽의 맛이지만 후숙시킬수록 오렌지의 달콤한 맛이 강해진다고 한다. 

색깔도 바로 구입하면 풀색이지만 후숙시킬수록 오렌지의 노란 빛깔이 살아난다나 뭐라나...

 

 

일주일쯤 실온에서 후숙시키는 걸 추천....

 

 후숙을 시켜서 먹을까 했는데 난 덜렁 2개를 구입한데다가 워낙 상큼한 과일에 환장한 편인 내가 일주일을 기다린다는 건 좀... 

그냥 자몽도 후숙전에 그냥 먹어치우기도 하니까 일단 그냥 먹어보기로 하고 좍~~반을 쪼갰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껍질이 엄~~~청나게 두껍다.. 😁😁😁

 

냉장보관은 추천하지 않아.....

 

 메로골드자몽은 일단 저 껍질만 봐도 안쪽 과일을 상당히 잘 보호할 것 같은 감이 온다. 

냉장보관을 하면 몇 달동안이나 보관 가능하긴 하지만 당도가 떨어진다고 한다. 

장기간 보관이 용이하다는 건 장점이지만 과일을 그렇게 오래 보관해두고 먹을 사람은 솔직히 많지 않지. 😊😊😊

 

 

메로골드자몽의 효능이라면..... 

 

☆ 소화 기능에 도움을 준다??

 

 약산성 과일이라서 소화불량이나 복부 팽만같은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그만큼 배변활동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며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해내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 다이어트에 엄~~청 효과적이다??

 

 다이어트 하면 먼저 떠오르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체중 조절에 아주 그만이다. 

한가지 놀라운 건 그저 메로골드자몽의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지나친 식욕이 억제된다는 점이랄까??

 

☆☆☆ 혈액순환 & 혈관과 심장 건강에 좋다??

 

 메로골드자몽에 함유되어있는 리코펜 성분은 우리 몸에 안좋은 활성산소가 체내에 과도하게 쌓이는 것을 억제시키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어주어 체내에서 혈액이 원활하게 순화하도록 해주고 심장의 건강을 지켜준다.

 

 

후숙 전에 조금이라도 맛있게 먹으려면??

 

 솔직히 자몽을 베이스로한 메로골드자몽은 씁쓸한 맛이 먼저 나오기 때문에 후숙을 시키지 않은 상태라면 당연히 이 맛이 좀더 강하다. 

단, 그 씁쓸한 맛을 조금이라도 약화시킬 방법이 있다면 속껍질을 제거하는 것. 

겉껍질을 제거하고 나서 얼핏 보면 그냥 색깔이 좀 밝은 귤같은 느낌이지만 속껍질을 그대로 먹게 되면 씁쓸함이 생각보다 강하다.

 

 

 조금이라도 빨리 먹고 싶다면 번거롭더라도 속껍질을 벗겨서 섭취하면 톡톡 터지는 과육의 매력을 조금이라도 더 느낄 수 있다. 

 

 벌써 겨울이라.... 

올한해는 정말 쉽지 않게 지나온 것 같은데 벌써 끝이 보이네... 

해가 갈수록 일상이 버라이어티해지니 내년엔 또 어떤 역경이 우리를 덮쳐올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