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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한정 이벤트 불고기 와퍼 세트 킹오더로 처음 주문해본 후기

頑張れ 2024. 8. 31. 11:48

 늘 초저가를 지향하는 빈민 아저씨... 

오늘도 뭐 싸게 먹을 거 없나 폰에서 여러 쿠폰을 조사하던 중 버거킹에서 와퍼를 기간 한정 이벤트 세일한다는 걸 알았다. 

 근데 이번엔 매장에 가서 주문하는 게 아니고 킹오더라는 걸로 해야 하나 보네?? 

버거킹은 거의 주기적으로 애용하고 있긴 하지만 매장에 가서 키오스크를 통한 주문은 해본 적 있어도 폰에서 직접 결제하는 킹오더는 사용해본 적이 없는데 괜찮을려나... 

 

 

시행착오를 거쳐 성공한 킹오더 주문.

 

 어려운 건 아니었는데 뭔 자기가 서식하는 지역에서 가까운 매장을 선택하는 게 이리 잘 안되는지.. 

난 틀림없이 잘 완료한 것 같은데 뭐가 안됐는지 매장을 검색, 선택하라는 메세지가 자꾸 나와서 몇 번을 되풀이한 끝에야 성고..ㅇ....

 

 

킹오더 주문은 취소가 안돼.... 

 

 그렇단다. 

킹오더를 통해 주문한 건 매장으로 바로 연결돼서 조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취소를 할 수 없대... ㅇ.ㅇ;;;

뭐, 결제가 잘못된 것도 아니고 굳이 취소할 일도 없어서 터벅터벅 매장으로 갔는데 조리 시간은 10~15분 정도 걸린다니 그 시간을 염두해두고 주문해두면 매장에 가자마자 바로 받아볼 수 있겠더라.. 

 

 

 그러고보니 이건 무슨 영수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뭘 제대로 주문했는지 어디를 봐야 하는지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다시 폰을 꺼내들어 이리저리 확인해보니까 버거킹 앱 내 정보에 들어있더라.. ㅎㅎ

하다못해 가전제품에 있는 기능도 안쓰는 기능은 가전제품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안쓰게 되는데 요즘 온라인을 이용한 앱은 이것저것 다 써봐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

 

 

 매장에 앉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정신을 차리다 보니 어느 새 내가 주문한 불고기 와퍼 세트 조리 완료 신호 도착!!

 

 

 부지런히 집에 도착... 

감자튀김이랑 버거, 콜라??

언제나 익숙한 구성..

 

 

 불고기 와퍼의 자태... 

그러고 보니 전에 버거킹에서 와퍼메뉴가 끝난다나 어쩐다나 그런 식으로 홍보한 적도 있지 않았나??

와퍼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그냥 살짝 리뉴얼 되는 걸 과대 홍보했다는 비난도 많던데 여지껏 와퍼라는 제품명으로 도배되는 걸 보니 그 비난이 제대로 적중했나 보다.. 

 장사꾼들의 상술이란 정말 뻔한 걸 알고도 속아넘어간다니까. ㅋㅋ

 

 

 집에서 먹어주니 느긋하게 반으로 잘라보자. 

내부 토핑은 아주 소박하다. 

불고기 패티랑 양상추, 토마토, 오이 피클??

 

 

9월 1일까지 한정 이벤트. 

 

 이전에 먹었던 KFC의 통다리와 비교하면 다소 소박한 감은 들지만 2,300원이라는 가격 차이도 있고 적당한 가격에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이점을 생각하면 폰에 버거킹 앱이 깔려있는 사람에게는 놓칠 수 없는 시기인 것 같다. 

9월 1일... 

매장마다 다소 차이는 있다는데 이번 주 주말까지이니 주말 오후 이것 저것 다 귀찮으면 얼른 버거킹 매장으로 달려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물론 이거 먹으러 갔다가 새로 유행중인 두툼?? 그거에 더 끌릴 확률도 있겠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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