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네집

오랜만에 직접 만들어본 콩나물버섯밥 초간단 쉬운 레시피 본문

🍳 입맛을 찾아보자/🥗 대충 짝퉁 레시피

오랜만에 직접 만들어본 콩나물버섯밥 초간단 쉬운 레시피

頑張れ 2024. 8. 17. 11:14

 아, 덥다. 

한동안은 현실에, 또 멀리 떠난 우리 댕댕이에 대한 그리움으로 머릿속이 가득했다. 

벌써 이틀 후면 휴가도 끝나고 앞으로 몇 주는 더 이렇게 더울 거라니 집에서 쉬면서 좀 살아난 입맛 다시 추락할 건 뻔하고 남은 며칠간 집에서 간단하게나마 입맛을 유지해보자~~

 

 그래서??

콩나물밥 만들었다. 😁😁😁

아오, 이거 한그릇 만들다 보니까 요즘 내가 주문 음식에 얼마나 순식간에 빠져들어있었는지가 딱 보이더라. 

뭐, 복잡한 재료가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간장, 고춧가루 챙겨서 꺼내는 것조차 얼마나 귀찮던지... ㅋㅋ

 

 

 요번엔 진짜 초간단하게 만든 콩나물밥!!

예전에 TV 프로그램에서 남보라?? 

그 여배우가 전자렌지에 콩나물을 찌는 걸 본 기억대로 요번에 제대로 살렸다!!

 

 

콩나물버섯밥 재료 : 

 

메인 : 밥 한공기, 콩나물 250그램 정도, 표고버섯 4~5개

양념장 : 진간장 반컵, 설탕 반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쪽파 3큰술, 청홍고추 3개, 다진마늘 1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팍팍(사진에는 다진마늘, 통깨 빠져있음...)

 

 

 역시 오랜만에 부활한 레시피 포스팅이라 재료부터 빼먹고 출발... 

 

 

조리 시작 : 

 

 일단 콩나물과 버섯을 잘 세척하고 썰어둔 뒤 전자렌지용 냄비에 꾹꾹 눌러담는다. 

두가지 재료가 모두 삶아질수록 양이 팍 줄어들기 때문에 뚜껑이 벗겨지지 않을 정도로 꾹꾹 눌러담아주는 게 좋다. 

 

 

 그리고 뚜껑 덮고 전자렌지 1000W 기준으로 4분 돌려주고 꺼내 식혀주었다. 

 

 

양념장 제작 : 

 

 양념장은 간장만 있다면 집에 있는 재료들로 채워둬도 충분하다. 

일단 다진 쪽파를 3큰술 정도 넣어주고!! 

 

 

 청홍고추도 3개 정도 썰어서 넣어준다. 

씨를 제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뭐 성가시면 안해줘도 그만!!

 

 

 설탕 반큰술과 매실청도 1큰술 넣어주고..... 

 

 

 고춧가루도 한큰술 넣어서 매콤함을 살려준다. 

 

 

 다진 마늘 한큰술 추가요. 

 

 

 요건 참기름!!

 

 

 마지막으로 간장을 반컵 정도 붓고 통깨 팍팍 뿌리고 잘 섞어 양념장을 완성했다. 

 

 

 일단 밥을 퍼왔고.... 

 

 

 삶아진 콩나물을 밥이 안보일 정도로 얹어주었다. 

 

 

 그리고 버섯!!

음.... 버섯도 생각보다 양이 팍 줄었네?? 

다음엔 좀 더 눌러서 추가해줘도 될 듯 하다. 

 

 

 마지막으로 양념장 얹어 시식하면 끝. 

 

 

 밖에 5분만 나가있어도 열불이 나다가 집에 들어와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두고 앉아있으니 확실히 모든 게 살아난다. 

며칠 전에 위내시경 검사 받고 나서 당분간 먹는 거 주의해야지...하고 생각했던 건 이미 끝... ㅎㅎ

오늘 저녁은 참치 김치찌개닷...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