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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추방을 기원하는 주말 초간단 매콤새콤 비빔국수 쉬운 레시피 본문

🍳 입맛을 찾아보자/🥗 대충 짝퉁 레시피

여름 추방을 기원하는 주말 초간단 매콤새콤 비빔국수 쉬운 레시피

頑張れ 2024. 9. 1. 11:44

 한동안 잠깐 시원했던 게 알고 보니 지나가는 태풍의 영향 때문이었다며??

이렇게 올여름은 끝난 줄 알고 안심했다가 그놈의 신종이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까지 덮치면서 지난 한주간은 정말이지 죽다가 미치는 줄 알았다. 😂😂😂

 식욕도 돌아오다가 다시 찾아온 더위 때문에 음료수 벌컥 들이키다가 밥먹은 거랑 합쳐서 체하고... ㅎㅎㅎ

 

 도대체 내 일상은 언제까지 이리 개그 페스티벌을 이어가야 하지... -_-

이것저것 해두었던 구상을 다시 접고 주말을 맞이해서 간단하게 비빔국수를 만들었다. 

밖에서 사먹기에는 아직 덥지만 주말이고 집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켜두고 있다보면 뭔들 못해...ㅎㅎ

(이번달 우리집 전기요금 16만원 돌파..... 그러나 이게 전혀 후덜덜하지 않아....)

 

 더구나 어제는 오랜만에 쉬는 토요일.... 아잣!!

 

 

 마트에 가면 먹을 건 산더미처럼 쌓여있어도 도무지 뭘 집어야 입맛이 돌아올지도 모르겠고 재료도 그냥 냉장고랑 싱크대에 있는 것들 꺼내고 오이만 추가했다... 

바로 이 오이가 이번 재료중 가장 사악한 가격대를 자랑했다는 사실... 

자그마치 2개들이 팩 한개가 4,300원..... 

(이것도 명절 영향인가...)

 

 

비빔국수 재료 소개(1인분 기준) : 

 

 일단 중면이나 소면 1인분, 참기름, 통깨, 삶은 달걀 1개, 오이 반개, 얼음물 한사발.

 

양념장 :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간장 반큰술, 식초 1큰술 정도?? 사이다 1큰술 추가 가능.

 

 

양념장만 만들면 90% 끝.

 

 먼저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도 한큰술 넣어주기!!

 

 

요것은 올리고당... 

대신에 설탕, 사이다로 대체해도 좋다. 

 

 

간장도 반큰술 추가요!!

 

 

 잘 섞어서 양념장을 완성해주자. 

퍽퍽하다 싶으면 물 추가 가능.

 

 

 이건 얼음물... 

국수를 다 삶고 나면 헹구어줄 얼음물을 미리 준비해주자. 

 

 

설명서에 따라 국수 삶고 식혀주기. 

 

 국수는 제조사나 각 특성에 따라 삶은 법에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봉지 뒤에 나와있는대로 삶은 뒤 미리 준비해둔 얼음물에 담가 헹궈 탱글탱글함을 살려주자. 

 

 

 국수가 완성되었다면 비벼주면 끝.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에 맞춰 과일을 갈아 올려도 좋고 양념장을 조금 약하게 만든 뒤 김치를 추가해도 좋다. 

 

 

 하아... 이렇게 오늘 하루도 소박하게 지나간다. 

내일은 조금이라도 더 선선한 날씨가 시작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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