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가라앉지 않는 과일값 폭등 속에 정부가 내놓은 대책 중 하나가 질좋은 수입산 과일을 늘리는 거란다.
그 중 하나가 키위라고 하는데 예전에는 상당히 희귀하던 이 키위가 벌써 꽤 오래 전부터 시내 대형 마트는 물론이고 동네 마트에서도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식품이 되어있는 상태!!
크기는 귤보다 조금 작을까 말까하는 정도의 크기이지만 그 꽉찬 영양소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이젠 건강 과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럼 먼저 키위의 기원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 넘어가도록 할까.
키위는 원래 중국 남부에서 자라는 식물이었다고 전해진다.
당연히 서양이 근원지일 거라고 생각해왔던 나에게는 꽤나 충격이었던 기억이 난다만(그놈의 중국.....) 그 이후로 20세기 초쯤 뉴질랜드로 전파되었고 초기에는 차이니즈 구즈베리라는 다소 촌스러운 이름으로 시판되었다고 한다.
이후 개량에 개량을 거쳐 지금의 키위 과일로 재탄생했는데 자그마한 크기에 비해 맛이나 영양면에서 어떤 과일에도 뒤떨어지지 않아 일반적인 과일 디저트로는 물론이고 다양한 요리 재료로도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1. 약해진 폐 기능을 보강하는데 그만!!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천명음이나 천식 증상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보호 효과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높게 함유되어있는 비타민 C는 물론 비타민 E도 폐기능을 보호하는 효과를 증강시켜 주기까지!!
2.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21세기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100% 완치를 보장할 수 없는 병이 바로 암!!
구강암 같은 세포를 억제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기도 하며 DNA 산화 손상을 억제시키는데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작지만 섬유질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어 이 또한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3. 염증을 완화시켜 준다.
우리 몸의 안팎에는 보이지 않는 상처와 염증이 많다.
이 염증을 재빠르게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키스퍼라는 성분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키위에 포함되어있는 키스퍼 성분은 염증을 일으키는 균들을 막아내고 증상을 완치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4. 시력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우리 눈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성분이다.
키위에 함유되어 있는 이 두가지 성분은 우리 눈의 피로를 빠르게 해소시키고 활력을 제공해 준다.
5.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예방해 준다.
나이가 들어가면 몸의 외부는 물론이고 우리 체내의 혈액이 굳어가는 부작용을 겪게 되기도 한다.
이 증상이 심해지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가 찾아오기도 하는데 키위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항혈소판 성분이 이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6. 간의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
키위는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7.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칼로리는 낮지만 섬유질은 풍부하기 때문에 적게 먹고 많은 효과를 보고 싶어하는 다이어트 도전자들에게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8. 당뇨병 예방에 좋다.
달콤한 맛과는 반대로 수분 함량이 높은 편이라 당뇨병 환자들 식단에도 자주 오른다.
9. 소화 장애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
키위에 풍부하게 포함되어있는 섬유질은 변비와 묽은 변을 함께 치료하는데도 탁월하며 소화 기능에 유용한 칼륨은 물론 악티니딘이라는 효소하 함유되어있어 소화를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
1. 알레르기 반응 유발의 가능성이 있다.
이 좋은 과일을 먹고 우리 몸이 거부 반응을 일으킨다면 참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사람에 따라 속쓰림이나 복통 증상이 나타나고 경우에 따라서는 가려움이나 발진, 구취 등의 증상이 유발되기도 한다.
2.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이 일어날 수 있다.
키위에 포함된 단백질이 구강 내에서 가려움증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3. 급성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다.
몸에 좋다고 과하게 섭취하면 급성 췌장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1. 냉장 보관이 좋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익기 전의 키위가 아니라면 최대한 신속하게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필수!!
여러 겹으로 쌓아두어서는 안되며 적당한 간격을 두어 배치하는 것이 키위가 상하는 것을 막아준다.
2. 사과나 바나나와 함께 보관하면 키위를 빠르게 익혀먹을 수 있다.
키위를 빨리 숙성시켜 섭취하고 싶다면 사과나 바나나 같은 다른 과일과 함께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도 좋다.
다만 익은 다음에는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섭취해야 한다.
오늘은 키위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보았다.
혹시나 해서 마트 이곳저곳을 둘러봤는데 다른 과일 가격이 안정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신 과거에는 낯설게 느껴지던 과일들이 유독 더 많이 눈에 들어오더라... -_-
이런 저런 방법을 강구해도 한계에 다다르자 정부에서 내놓은 마지막 대책이 아닌가 싶어.
나름대로 새로운 과일을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이대로 과거에 즐겨먹던 과일들에 대한 기억이 소중한 추억의 저편으로 사라지는 거 아닌 가 싶은 생각도 함께 느껴지는 요즘이다.
제삿상에 올리는 제수용품도 수입산 올려야 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는 사람들에게는....
수입산이라고 해서 재배하는데 정성이 덜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뭐 특히 더 정성을 기울이는 것도 아니고 수입산 과일을 조상님들이 끔찍이 싫어할 거라는 확신도 없으니 일단 그냥 올려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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