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네집
국민 인스턴트 요리 음식 라면의 기원과 장단점 부작용 본문
병적으로 라면의 성분을 기피해야 할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태어나서 지금까지 라면을 본 적도 없다거나 단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없겠지?? ㅇ.ㅇ?
라면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기름에 비해 훨씬 질이 안 좋은 기름으로 튀긴다는 말이 있기 때문에 면발도 그렇지만 특히 국물은 우리 인간들의 몸에 그리 좋지 않다.
그만큼 우리 몸을 자극하는 나트륨 성분이 상당히 과하다는 우려도 많고 시대가 변해가면서 이런 라면은 오히려 우리 일상에 더 가까워졌다는 불편한 진실도 존재해. -_-
근데 왜 먹어...
오늘은 이 라면이 어디서 유래되었으며 우리 몸이 원하는 장단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 한다.
그리고 제목을 보면 짐작하겠지만 평소 다른 음식은 효능을 리뷰했는데 오늘만큼은 효능이 아닌 장단점과 부작용이다.
그만큼 라면이란 음식은 될수록 최대한 적게 먹는 게 좋고 우리 몸에 이로울 것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게 속편하다는 사실..
그럼 먼저 라면의 기원, 역사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
지진이 많은 일본에서 지진 같은 비상 상황에서 가장 각광받는 음식 중에 하나도 바로 라면이야. ㅇ.ㅇ
그만큼 일본에서의 라면에 관한 역사가 오래된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보다 한발 앞서 라면의 역사가 시작된 곳은 바로 중국!
중국도 일본만큼이나 심심치 않게 전쟁에 휩싸였던 나라이니 전투시의 비상 식량으로 제조되었던 것이라고 하는데 일본이 거기서 배워왔다는 설도 유력하게 존재한다.
한가지 아이러니한 것은 이 때 중국에서 전투 식량으로 사용되었던 라면은 아무래도 일반 가정식 라면이 아닌 즉석식 라면의 형태였을 것이라고 추측한다지.
전투시에 사용하는 음식이니 평상시처럼 음식을 조리하기 힘든 상태에 최적화된 라면의 형태였다??
시중에서 유통된 즉석 라면을 개발한 건 일본이 좀 더 빨랐다고 알려져 있는데 1958년경 개발된 치킨 라면!!
이후 1962년경에 일본이 일반 가정식 라면을 개발한데 이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 라면은 당시 가격도 상당히 비싸서 부잣집에서 아니면 좀처럼 먹어보기 힘들었다는데 우리나라 라면의 효시라고 알려진 삼양식품에서 서민형 라면의 출발점을 열었다.
이 때부터 라면이 오히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쌀을 살 수 없는 서민 이하의 음식으로 각광받았다는 것은 아이러니함의 극치..
첫째로, 일단 조리하기가 무척 편리하고 빠르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밥을 짓는 것도 그리 불편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쌀을 적당량 덜어내 물로 세척을 해야 하고 밥통으로 조리한다고 해도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점은 오래 전부터 뭐든 빨리 해야 하는 성급한 성격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우리 한국인들에게 꽤나 성가신 과정이잖아?
라면은 물을 준비한 다음 끓이고 라면 봉지를 개봉해서 안에 있는 내용물을 끓는 물에 붓고 익히면 되는, 말 그대로 성급한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 라면의 다소 강한 맛 때문에 한국인의 기본 반찬인 김치만 준비되어 있으면 별도의 다른 반찬을 준비할 필요도 없어.. ㅇ.ㅇ
두번째로, 너무 다양해진 종류를 들 수 있겠다.
내 기억으로는 80년대 초반만 해도 브랜드를 제외하면 라면의 맛은 거의 거기서 거기였다.
그보다도 더 이전 내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만 해도 종류도 다르지 않은 초창기 라면... 정말 원없이 먹어줬다. 😏😏😏
거기다 이게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맛있으면 그걸 며칠동안 삼시 세끼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내 식성은 쥐뿔도 없는 우리집 형편이랑 딱~~ 맞물려서 안성맞춤이었다나 뭐라나... 😂😂😂
하지만 점점 다양화되어가는 사람들의 입맛에 호응하고자 굳이 김치 반찬을 마련하지 않아도 김치맛이 우러나는 라면이나 해물, 스파게티, 곰탕 등등 다양한 국물맛을 낼 수 있는 라면이 개발되었다.
요즘은 라면의 기본 상식도 약간 바뀌어 일식집에서 먹을 수 있는 면 스타일의 냉라면도 다양하게 출시되어있고 짜장면, 비빔면 등 같은 듯 하면서도 각자의 차별화된 특성을 내세운 라면이 넘쳐난다고....
요즘 라면먹는 세대들은 그리 불평할 처지가 아니야... -_-
세번째로 들만한 장점은 가성비!!
이 글 초기에도 언급했지만 예전이나 현재나 라면은 많이들 즐기면서도 반면에 우리 몸에 절대 안좋은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하지만 요즘은 자녀들 건강 챙기기에 까다로운 학부모들도 주기적으로 라면을 주방에 채워둔다고 해.
그만큼 가족의 식생활을 골고루 챙기기엔 경제적인 상황에 극에 치달은 현실이 각 가정에 고스란히 라면으로 반영이 된 셈..
천원 안팎으로 한끼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면 아무리 몸에 안좋다고 해도 일단 허기감을 채우기에는 이만한 것이 없는데 뭘 따져... -_-
네번째로는 의외로 맛있다는 점.
독특한 라면의 맛에 있어서는 일본을 따를 곳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라면 시장도 해외에서 점점 부각될 만큼 그 맛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특히 언제부터인가 한국인들은 물론 외국인들까지 맵고 얼큰한 맛의 독특함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는 점을 절대 빼놓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을 들겠다.
일반 상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과자 같은 먹거리처럼 라면 역시 수 개월을 보관하는 게 가능해. ㅇ.ㅇ
물론 냉장이나 냉동이 아닌 실온 보관이기 때문에 계절 변화에 민감해질 필요도 없고 많은 가정에서는 거의 박스 단위로 구매해서 보관하는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ㅇ.ㅇ
첫번째로는 라면은 다이어트에 있어서 최강의 적이야. ㅇ.ㅇ
면 자체가 기름에 튀기는 만큼 체중에 민감한 사람들이 꺼리는 기름진 음식에 해당되기 몸무게에 예민한 사람들이라면 애초에 멀리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두번째로는 영양의 불균형!!
라면에는 우리 몸에서 좋아할만한 영양분이라는 게 거의 없다.
눈에 띌만한 것이라고는 탄수화물과 나트륨 정도인데 나트륨은 심각하리만큼 과다하기 때문에 도리어 우리 몸에 위험을 초래할 정도.
그 이외의 영양소들은 많이 부족한 상태고 이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대파나 달걀 등을 추가로 섭취하는 사람도 많지만 영양적인 면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일반적인 밥과 반찬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효율적이다.
세번째로는 역시 과다한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는 점.
음식들의 효능에 관한 포스팅을 하면서 늘 빼놓지 않고 있는 부분이 바로 나트륨의 지나친 섭취다.
특히나 짜고 매운 음식으로 인해 섭취하게 되는 나트륨은 될 수 있으면 적게 먹어야 하는 성분이지만 라면에는 바로 이 나트륨 성분이 상당히 과하게 함유되어 있다.
나트륨의 과도한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국물양을 절반으로 하고 스프도 절반만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인이 라면을 섭취하는 전통적인 방법 중 하나가 남은 국물을 훌훌 마시거나 밥을 말아 먹는 습관이고 그게 라면을 먹는 클라이막스인데 그걸 제외하라고??
이 오래된 습관을 포기하지 못하다보니 라면 국물과 나트륨 섭취는 변함없이 현대인들의 안좋은 식습관으로 거론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고지혈증 같은 현대병을 얻기 쉽다.
나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냥 남들만 걸리는 증상인 줄만 알았지만 제작년쯤 건강검진에서 이 증상이 발견되어서 놀란 적이 있다. -_-
평소에 라면을 자주 먹지는 않지만 그 증상이 나올 무렵 이사 문제 때문에 냉장고를 비워두느라 집에 별다른 먹거리를 사두지 않고 매일 저녁을 라면으로 떼운 적이 있는데 아마 그 때 라면을 매일같이 먹으니 순간적으로 체내의 건강상태가 급감했던 것 같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그 증상이 사라진 걸 보면 저런 생활이 오랫동안 이어진다면 어느 날 갑자기 병이 말기 증상을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오늘은 라면의 장단점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는데...
나 지금 이거 작성하면서 비빔면 먹고 있다... 😁😁😁
이미 몸에 착 달라붙어버린 현대인들의 식습관이 되어버렸으니 만약 라면을 섭취했다면 그만큼 쌓인 안좋은 성분들을 퇴출시킬 대체 음식도 골고루 섭취하고 살자고 주장하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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