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새해.... 😑😑😑
요즘은 구정도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이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흐지부지하게 넘어간다고 하는데 구정도 아닌 신정이 뭐 그리 대단할 것도 아니고 그냥 나이먹는 날이다... 😂😂😂
근데 이상하게 이맘 때가 되면 그냥 먹고 싶어지는 게 떡국이다.
떡국이 뭐 특별히 맛이 있어서도 아니고 아마 대가족이 함께 모이는 의미를 소중히 하던 그 시절이 그냥 조금은 그리워서??
아마 그런가보다.
그 시절에 할머니랑 어머니, 친척 아주머니들이 함께 모여 만들었던 그건 이제 불가능하더라도 대충 떡이라도 빠트려 만든 떡국은 웬지 안먹고 넘어갈 수가 없다...
❤️🩹❤️🩹 초간단 떡국 자취생 버전 재료(2인분) :
떡국떡 300~400그램 정도, 물 200그램, 국간장(조선간장) 1큰술, 사골곰탕 500그램, 달걀 2개, 대파 조금, 후추.
🧡💛 조리 시작 :
먼저 떡은 깨끗이 씻어서 물에 잠시 불려두고 달걀 2개는 풀어서 잘 저어둔다.
사골 곰탕에 물 200ml(종이컵 1컵)을 붓고 끓인다.
☆☆ 좀 많이 먹는 경우에는 물 붓지 않고 그냥 떡 적당히 넣고 끓여도 되지만 500ml라는 양이 떡국을 끓여 혼자 다먹기는 버겁고 그렇다고 둘이 먹기는 쪼~~~끔 부족한 듯한 양이라 물이랑 간장을 섞어 2인분으로 증량하는 과정이다. 🤣🤣
끓어오르면 떡을 넣고 간장을 한큰술(맛을 보고 입맛에 따라 조절) 넣고 끓인다.
떡이 떠오르고 익었다면 대파를 적당히 썰어넣는다.
후추를 넣고!!
끓고 있는 떡국 위로 미리 풀어두었던 달걀을 휘휘 둘러준 뒤 젓지 말고 익혀준다.
1분 뒤 달걀이 익었다면 완성.
한그릇 거하게 퍼서 시식중...
이것저것 많은 재료 안넣고도 기본 떡국의 맛은 사골 곰탕이 책임져준다. 😊😊😊
그나저나 모처럼 가족여행 떠났다가 참변 당한 사람들 가여워서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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