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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반려동물을 향한 적절치 못한 언어 태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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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반려동물을 향한 적절치 못한 언어 태도

頑張れ 2024. 9. 20. 19:35

 

 나 프로 불편러가 되어가고 있는 걸까? 

아니다. 요즘 추세로 볼 때 난 충분히 할만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본다. 

나도 몇 년 전까지는 사랑스러운 댕댕이 가족이 늘 함께 하고 있었다. 

그리고 가장 최근 키웠던 우리 토리는 어릴 때 자주 키웠던 댕댕이들과는 또 다른 소통을 하는 기회도 가졌다. 

 

 그러다 보니 사람이나 마찬가지로 이녀석들도 늘 우리에게 뭔가를 호소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한다는 사실도 더 깊이 알 수 있었고 동물이냐 인간이냐 같은 종을 떠나 같은 생명체로써 존중해야 할 존재라는 것은 오래 전에 알고도 남았다. 

 

미개봉?? 택배 거래??

 

 음...  몇 년 전엔가 어느 프로그램에서 반려동물 지도사로 잘 알려진 강형욱이라는 사람이 개를 키우는 누군가에게 있어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돈으로 계산하는 건 큰 잘못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근데 난 그건 좀 오바라고 생각해... ㅇ.ㅇ

사랑하는 개, 고양이, 햄스터 등등 수많은 반려동물이 있지만 솔직히 걔들 대부분 공짜로 데려오는 일 거의 없지 않나??

아무리 잘 아는 지인에게서 입양해 왔다고 해도 어느 정도 감사의 뜻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그리 잘못도 아닐 뿐더러 자칫하면 금액을 지불하고 동물들을 데려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으로 인식될 수도 있으니까... 

백날 천날 돈으로 계산 안하고 싶어도 누가 그 이쁜 것들을 공짜로 아무에게나 나눠줘? 😏😏😏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그녀석들을 금전으로 주고 받았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 금액의 차이로 애들의 급을 나누는 게 큰 문제겠지... -_-

 

 그리고 굳이 언어 행위의 존중을 따지자면 아직 멀었거든... 

아직도 애견숍은 물론 수많은 인터넷 숍에서 애견들을 매매하고 있는데 귀한 종이 몰에 들어왔을 때 얘네들을 어떻게 소개하고 있는지, 그 카테고리가 어떻게 분류되어있는지를 한번이라도 봤다면 실소가 터져나올껄?? 

 

 

 애완동물 전문 인터넷 쇼핑몰도 있지만 다른 많은 제품들과 함께 취급되고 있는 쇼핑몰도 엄~~~~청 많아... 

그러다 보니 이 반려동물들을 취급하는 소위 업자들의 의도와는 달리 카테고리가 일반 상품과 똑같이 공유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건 상품 상태??

상품......은 아니지?? ㅇ.ㅇ??

매매되고 있는 주체니, 더군다나 법적으로도 아직 생명의 존엄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우리 멍냥이들이 갈 길은 먼데 아직 첫 발도 제대로 내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_-

 

 더군다나 상태의 답변으로는... 미개봉?? 도대체 뭘 개봉해??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평생 박스에서 키우나.. -_-??

난 온라인을 통해서 반려동물을 입양한다는 것 자체는 뭐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다만 그렇게까지 해서 멍냥이를 인터넷상에서 주인을 찾아주고 싶다면 최소한의 기본은 지켜야지... -_-

 

 

멍냥이를 상품이라고 친다면??

 

 판매자들은 최소한 그 상품이 구매자에게 도착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되는 게 당연하고 구매자에게 그 상품에 대한 진실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잖아??

근데 미개봉?? 

이걸 보고 입양자가 어떤 정보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해??? 앙??

 

 거기다가 등록된 카테고리는 더 가관... 

 

리빙용품????

엄연히 그 바로 앞 큰 카테고리에 반려동물 카테고리가 있는데... 

어쩌면 판매자의 업로드 카테고리 선택 오차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 팔고 보자는 생각에 아~~무것도 세심하게 살펴보지 않았다는 게 딱!! 보인다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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