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아직 1월 중순인데??
오리온에서 신제품으로 내놓은 디저트중에 딸기송이랑 딸기의 탈을 쓴(??) 초코파이가 있더라.
둘중에 고민하다 거침없이 집어먹기 좋은 딸기송이를 집어왔다.

🚀🎉 봄?? 너무 이른 거 아니야??
봄한정판이라는데 적어도 2월 중순은 돼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
대신 요즘은 우리나라도 더이상 뚜렷하지 않은 계절의 대명사가 되어버렸으니 좀 일찍 한증막이 될 걸 감안한다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고...

🍙🥨 신제품 아닌 신제품??
딸기파이든 딸기송이든 이걸 완전한 신제품이라고 보기에는 하여튼 좀 그렇다.
이미 초코맛으로 자리를 굳힌 디저트들이잖아?? ㅇ.ㅇ??
아무래도 완전히 새로운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보다는 기본의 제품에 때깔만 바꾸는 실속을 선택한듯..

🎉🪂 이벤트도 하네??
봄 관련된 간단 시를 짓는 건가본데 봄의 설렘을 재미있고 기발하게 표현하란다...
근데 지금 시국에 재미있고 기발한 봄을 상상하기가 좀... 😑😑😑

일단 먹거리에 주목...
뚜껑을 여니 자그마한 봉지 4팩으로 나뉘어져 들어있다.
근데 저거 사진으로 올리지 저렇지 과거 초창기 초코송이를 기억하는 지금 내 연배들에게는 웬지 모를 세월의 흐름이 느껴질만한 크기다..

🥨🚨 모든 게 줄었다..
초창기 때 1팩을 기준으로 보면 적어도 저 2배 크기는 됐는데...
2,780원인가 주고 사왔는데 가격은 봉지당 700원꼴이니 싼편인 듯 느껴지지만 양이 절반 이하로 줄었으니 만약 저걸 원래의 크기와 양으로 늘린다면 최소 한상자에 6,000원 정도가 되는 셈이니 오리온측에서는 그냥 수치적인 측면에서의 만족도에 주력했나 보군....

역시나 내용물은 한봉지당 10여개 정도...
봉지를 개봉하니 딸기향이 확~~~ 도는 게 오후시간 디저트를 갈구하는 자에게 식욕을 불지르나니...
근데 요즘 초딩들은 겨우 요만큼 먹고 만족하나... 😑😑😑

빼빼로 스타일을 제외하면 저 머리에 특별한 걸 뒤집어쓴 먹거리는 당시에 초코송이가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 여러가지 스타일 과자들이 많이 나왔지만 아무래도 처음 맛봤던 게 오랫동안 입에 감겨서 늘 초코송이만 먹었었다.

오리지날인 초코맛이 딸기로 변했을 뿐, 맛있는 건 똑같고 딸기맛도 잘 살아있네..

😋🥨 봄한정이지만 미련은 없다??
저런 모양의 초코송이가 봄한정일 뿐이지 솔직히 같은 부류의 맛은 같은 오리온 제품군에도 많고 타사 제품중에도 많으니까 뭐.. 😋
다만 저 손끝에 오는 버섯 모양의 단순하지 않은 촉감은 정말 별개.. 😋
거기다 두봉지를 앉은 자리에서 맛있게 클리어하고 나니 별도로 초코송이를 더 먹고 싶게 만드는 특이한 힘....
다가오는 봄에는 제발 따뜻한 뭔가가 기다리고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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