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네집
초창기 파워레인저 메가조드를 꿈꾸며 주문한 클리어 버전 도착 개봉기 본문
파워레인저라는 특수촬영물, 일명 특촬물은 한국 방영 당시에 난 이미 성인이었지만 일본인이 아닌 서양인들이 메인 파일럿으로 등장하는 특촬물이라는 특징 때문에 독특한 매력을 느꼈었다.
당연히 등장하던 로봇도 인기 완구로 발매됐었는데 가격대가 어마무시해서 차마 내 손에 넣지는 못하고 시간이 휙~~ 지나가버렸는데 말이지...
뭐, 원래 생각하던 오리지날 제품은 지금도 포기했지만 생각지도 않았던 클리어 버전이라는 게 등장해서 주문을 했는데 엊그제 도착을 했다.
🛺🚙 클리어 버전이란??
뭐, 쉽게 말하자면 몸체의 대부분이 안이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부품으로 이루어져있다는 얘기...
근데 그렇게 되면 몸체 내부의 기계 장치들이 밖으로 보이는 설계여야 하는데 얘는 언뜻 봐도 특별한 기믹 같은 건 안보이고 언뜻 보아서는 내부에 살짝 일반 재질의 파츠로 커버할 듯 보인다. 😅😅
예상대로 여러 기능상의 이유에 따라 100% 클리어는 아니고 부위에 따라 일반 재질이 섞여있는 구조다.
이거 확인해가면서 바로 조립할까?? 아니면 미룰까를 두고 꽤 고민을 했지만 결국 다른 날로 미루기로...
지난 번에 역전왕을 조립하면서 거의 수십년만에 시도한 수조립이 그다지 순조롭지 못했으니 이번에는 좀 정신적으로 재무장을(??) 단단히 하고 해야 할 것 같았거든.. 🙄🙄🙄
😅😅😅 설명서가 뭐 이리 많아??
뭐냐, 이건... 설명서가 하나, 둘...... 6장?? 7장??
가만보니 분리했을 때 호기수에다가 합체, 분리에 따른 설명서가 개별적으로 첨부되어 있어서 어찌나 쫄았던지...
설명서를 대략 흝어보니 지난 번 역전왕보다 어렵지는 않을 듯하고....
가만 보면 속은 아무래도 저 검은색 재질 부속이 첨부될 것 같기도 하고...
클리어파츠 도색이 실제 애니메이션 속 메카닉과 동일하게 배치돼서 완성되면 꽤 예쁠 것 같다.
판매 업체 해당 페이지를 보니 얘가 지난 여름에 일본의 어느 전시회장에도 등장하는 이벤트 같은 게 있었나본데 이런 걸 보면 은근히 일본이 마냥 부럽다.
우리나라는 이런 유년시절의 추억을 되돌리는 이벤트라는 게 거의 없으니...
애니건, 완구건 여전히 일본에서 수입되는 게 대다수이니 지금 자라나는 세대들이 성인이 된다고 해도 그런 이벤트가 국내에서 개최된다는 건 기대하기 힘들겠지...
일단 시간날 때 조립을 하기로 하고 역전왕 박스 옆에 보관...
어떤 사람들은 저런 걸 조립은 안하고 박스채로 그냥 소장만 하고 산다고도 하더라...
어쩌면 그게 모처럼 손에 넣은 추억속 아트를 더 오래 보관하는 노하우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내 손을 거쳐 되살아나는 용사를 보고 싶은 욕심에 절대 불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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