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중에 2008년에 방영된 라스트 프렌즈라는 드라마를 난 꽤나 좋아한다.
쉐어하우스라는 공간에서 비슷한 또래 남녀들이 모여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서로 지켜보며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무척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혼전 동거, 임신, 성 정체성 혼란 등 다소 충격과 막장스러운 주제가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중반부로 가면서는 다소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보기도 했었지만 초반부터 보아왔던 재미를 중간에 끊는 게 싫어 그냥 끝까지 본 드라마이기도 하다. 🤣🤣🤣
오늘은 드라마의 초반 여주 미치루가 미용실 현장에서 일하며 동료들과 나누는 짧은 일본어 대화를 가져왔다.
사실 두세명 교대로 또박또박한 말투로 나누는 대화가 아닌 야외라든가 웅성거리는 장소에서 나오는 일본어는 듣기가 다소 부담스럽기 때문에 이런 장면은 개인적으로 좀 얼른 돌려버리기도 한다는... 😋😋
🎉🚦 필수 단어 :
店員(てんいん):점원
まだ:아직
お待たせしました:오래 기다리셨습니다
足りない(たりない):부족하다
いい加減(いいかげん)に:적당히
早く(はやく):빨리
うち:본문에서 설명
ドライ:드라이
お願い(おねがい):부탁, 염원
ヘアカラー:헤어 컬러
終わる(おわる):끝나다
っけ:~~던가
聞く(きく):듣다, 묻다
あがれる:빠질 수 있다(??)
🚨🪂 본문 시작 :
店員(てんいん):あいださん。まだ。
점원 : 아이다, 아직이야?
(여주 이름은 미치루지만 미용실에서는 아직 대부분 성 아이다로 불리고 있음.)
みちる:はい。お待たせしました。
미치루 : 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店員:ちょっと。これで足りないわよ。
점원 : 잠깐, 이걸로는 부족해.
みちる:あ、すみません。
미치루 : 아, 죄송해요.
店員:いい加減にしてよ。もういいから。
점원 : 적당히 좀 해. 이제 됐어.
みちる:はい。
미치루 : 네.
院長:あいださん。早くうち。ドライお願いね。
사장 : 아이다, 어서 여기 좀. 드라이 부탁해.
うち의 몇 가지 의미 |
집?? : 가장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의미. |
우리?? : ex) うちの子供、うちの犬:예제처럼 사용하는데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우리집 아이, 우리집 개 등등의 형태로 사용. |
내가 있는 위치?? 해당 영상속에서는 미용실 원장이 자신이 있는 쪽으로 오라는 의미로 사용했다. |
みちる:はい。
미치루 : 네.
院長:これ終わったら507ヘアカラーね。
원장 : 이거 끝나면 507번 헤어컬러로 해.
みちる:あの、わたし。
미치루 : 저, 오늘...
院長:なに。
원장 : 뭐지..
みちる:今日、あの五時までで。
미치루 : 오늘 5시에 조퇴하겠다고...
院長:なんだっけ。聞いたっけ。私。
원장 : 뭔 일 있어? 내가 들었던가.
っけ?? |
우리말로 바꾸자면 ~~했던가??, ~~였더라?? 정도로 바꿀 수 있는 단어이다. ex) 食べたっけ(먹었던가) 読んだっけ(읽었던가) 그런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날 듯 말 듯한 상황에서 주로 사용하고 독백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
みちる:はい。昨日。
미치루 : 네, 어제.
院長:店中(みせなか)見てみなさい。上がれる状態じゃないのわかるでしょう。
원장 : 가게 안을 좀 봐. 빠질 수 있는 상태가 아니란 거 알잖아.
みちる:はい。
미치루 : 네.
🚦🎉 오늘은 여기까지....
요즘 한국도, 일본도 난리가 아니다.
어느쪽에서는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이게 정말 나라를 위한 건지 모를 일들만 판치고 다른 한쪽에서는 그동안 쌓아왔던 장벽이 무색해질 만큼 너나 할 것 없이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자면 마치 서로 다른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나도 되도록이면 후자쪽에만 눈을 돌리고 살고 싶은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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