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휴일 출근 도시락을 위해 늦은 저녁 장보기에 나선 엄마??
워낙 과묵한 탓에 막상 일이 코앞에 다가와서야 말을 꺼내는 남편 때문에 아리 엄마가 이번에는 늦은 시간에 동네 쇼핑에 나섰다.
근데 쇼핑을 끝내고 나오려는 아리 엄마의 대사중에 끝나다, 마친다는 의미의 終わる가 아니라 済む가 등장하는 부분이 있다.
얼핏 같은 의미이지만 미세한 차이가 있다고 하니 오늘도 열혈 주부 모드인 아리 엄마의 일상속에서 그 차이를 알아보자.
🎉🚀 기본 단어 포인트 :
お客さん(おきゃくさん):손님
結構(けっこう):제법, 꽤
とこ:ところ의 준말
会社帰り(かいしゃがえり):퇴근길
サラリマン:샐러리맨
時間(じかん):시간
めったに:좀처럼
新鮮(しんせん):신선
脂っこい(あぶらっこい):기름끼가 많다
若い(わかい):젊다
男の人(おとこのひと):남자
買う(かう):사다
思わず(おもわず):생각없이, 불쑥, 무심코
声に出る(こえにでる):목소리를 내다
弁当(べんとう):도시락
面倒くさい(めんどうくさい):성가시다
冷凍(れいとう):냉동
超万能(ちょうばんのう):초만능
ミックスベジタブル:모듬채소
買い物(かいもの):쇼핑, 장보기
おしまい:끝
さっさと:후딱, 얼른
ただいま:지금 막
半額(はんがく):반액
惣菜(そうざい):반찬
レジ:계산, 금전 등록기
済ませる(すませる):끝내다
母:あら、お客さん(きゃくさん)結構(けっこう)いるのね。
엄마 : 어머, 손님이 꽤 많네.
このとこの人たちは会社帰り(かいしゃがえり)のサラリマンかしら。
여기 사람들은 전부 퇴근길 회사원들인가.
こんな時間(じかん)にスーパーに来ることなんてめったにないからなんだか新鮮(しんせん)ね。
이런 시간에 슈퍼에 올 일이 좀처럼 없으니 웬지 신선한걸.
母:若い男の人ってどんなもの買ってるのかしら。
엄마 : 젊은 남자들은 어떤 걸 살까.
あらら、こんな脂っこい(あぶらっこい)ものばかり買っちゃって。
어머, 이런 기름끼만 넘치는 것만 사네.
夜遅くに(よるおそくに)てんぷらまで食べるの。ちゃんと消化(しょうか)するのかしらね。あ、買っちゃった。
밤늦게 오뎅까지 먹어? 소화나 잘 되려나.. 사버렸다...
男の人:(おどろき)
남자 : 놀람
母:いやだ、思わず(おもわず)声(こえ)に出ちゃったわ。えと、お父さんのお弁当ね。面倒くさい(めんどうくさい)し、冷凍(れいとう)のから揚げと超万能ミックスベジタブルでいいわよね。
엄마 : 난 몰라, 대놓고 말해버렸네. 그럼, 그 이 도시락이 어디... 성가신데 냉동 가라아게랑 만능 모듬 야채로 할까.
さて, 買い物おしまい。
자, 그럼 쇼핑 끝.
さっさとレジ済ませて(すませて)帰りましょう。あら、何かしら。ずいぶん人が集まってる(あつまってる)わね。
후딱 계산 끝내고 돌아가자. 얼레, 뭐지. 사람이 많이도 몰려있네.
🎉🚦 済む(すむ) & 終わる(おわる)
: 어느 게시판에서 일본 현지인의 답변에 따르면 실제 사용에 있어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하는데 굳이 구분을 하자면??
済む(すむ):당사자가 뭔가 해야만 하는 의무감이 담긴 일을 마쳤을 때 사용한다고 한다. 본문에서 아리 엄마의 쇼핑은 당연히 おわる를 사용해도 큰 상관은 없겠지만 아리 엄마에게 있어서 남편의 도시락에 대한 중요성이 그만큼 크다는 걸 감안한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
(お知らせ : 알림)
店員:ただいまより半額(はんがく)ですよ。お惣菜(そうざい)もお弁当(べんとう)も半額(はんがく)ですよ。
점원 : 지금부터 반액 세일입니다. 반찬도 도시락도 반액입니다.
母:は、半額(はんがく)。。。。
엄마 : 바, 반액~~~~
🎉🚨 마치는 글 :
극중에서 아리 엄마는 언제나 막무가내고 다소 강압적인 면도 있지만 요즘 볼 수 있는 어떤 애니메이션을 봐도 가장 현모양처의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를 꼽으라면 언제나 아리 엄마다.
요즘도 대충일지언정 남편이나 자녀들의 도시락을 위해 한밤중에 시내 마트를 질주하는 주부들이 있기는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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