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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네집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마트에 갔을 때 즉석 두부 조림을 발견했는데 어디 있더라.... 마트 식품 코너를 이리저리 돌다가 풀무원에서 나온 즉석 두부조림 두 종류를 집었다. 즉석 두부조림은 이때까지 본적이 없으니 맛은 나중이고 일단은 호기심에.... 😅😅😅 😏😏😏 구입하자마자 마음에 안들었던 건?? 당연히 가격이지... 저거 한팩에 3,980원이었다. 두팩을 사면 900원이 할인된다고 해서 두팩을 샀으니 7960원.... 900원 빠져봐야 7,060원.... 미리 말해두지만 저거 두팩 다 합쳐도 300그램짜리 두부 한모보다 양이 적다.... 😂😂😂 그래도 내 호기심을 정당화시키고 구입할만한 이유를 찾다가 발견한, 한쪽 귀퉁이의 조리법 마크... 전자렌지 요리가 가능하다는 거......
새미네마켓이라는 곳에서 나오는 각종 소스들을 애용하는 편인데 요번에도 제대로 된 소스가 나온 것 같다. 이번엔 중국요리 소스들인데 동파육, 짜장, 마파두부 등등 다양한 종류의 소스들을 내놓았더라. 그중에 내가 오늘 리뷰할 건 차오차이 고추잡채 소스!! 다른 소스들은 이전에 다른 브랜드로도 얼마든지 나왔던 거고 좀 흔한(??) 가정식 요리인 편이지만 고추잡채 같은 경우는 만들기 어렵겠다는 인식이 가장 큰 요리이기도 하니까. 12개들이 패키지를 샀는데 처음엔 먹어본 적도 없으면서 괜히 대량으로 사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더라. 😁😁그래도 뭐 설마 이전에 나온 기존 제품들보다 못하지는 않겠지 하는 생각에, 그리고 무엇보다 12개들이를 사면 다른 몰에 비해 가격도 훨~~~씬 쌌다. 😘😘😘 ..
얼마 전에 리뷰했던 황금향처럼 내 주관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 의해 먹고 나서 완전 팬이 된 먹거리가 꽤 있는데 그중에는 국내산이 아닌 일본산이 생각보다 많다. 일단 즉석 우동이 그렇고 각종 과자, 그중에는 초콜렛도 있지... +_+ 내가 먹어본 해외 초콜릿은 지금의 초등학생 시절 브라질에서 선교사업을 하고 계셨던 고모 가족이 선물로 주셨던 초콜릿이 첫번째고 그 다음이 일본산 로이스 초콜렛!!브라질산 당시에 저녁을 너무 배불리 먹은 상태였는데도 그 큰 초콜렛을 다 먹어치울 만큼 상당히 맛있었다. 대신 너무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이 안난다는 것... 그 다음으로 먹어본 게 오늘 리뷰할 로이스 초콜렛. 꽤 오래 전에 잠깐 근무했던 직장에서 같이 일했던 동생이 한번 먹어보라며 줬는데 평소 초콜렛을 그리 ..
요즘은 유튜브가 대세인 듯 하지만 아직 일반인들에게 있어서 여러가지 기술적인(??)부분의 부담이 적은 블로그는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듯 하다. 더군다나 이번에 모처럼 시작된 티스토리의 오블완 챌린지 이벤트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근데 나야 뭐 현재 계정에서 마지막 티스토리가 될 이 공간에 적어도 최근 6개월이 넘어가는 동안은 꾸준히 포스팅을 해왔다. 그게 누군가에게 영양가가 있기 보다는 지극히 내 개인적인 사항을 늘어놓는 것에 불과할지라도 말이다. 🍲 의문 첫째, 티스토리측에서 소재를 제시할 필요가 있었을까. 블로그의 의미를 잠시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 며칠 전에 나왔다. 이런 저런 글을 써서 우리들의 눈에 띄도록 해라?? 가만 생각해보면 그냥 소소한 이야기보다는 될 수 있으면 ..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찬공기가 점점 세져서 막상 집안에 있을 때는 아무데도 오도가도 못하겠다. 😅😅그나마 저녁 퇴근길에는 하루종일 노동에 시달리다 몸이 좀 후끈해진 덕에 전철역 근처나 집근처에 보이는 여러 먹거리 상점들의 따끈한 분위기에 많이 끌린다. 학창시절만 해도 집주변 포장마차에서 풍겨오는 담백한 우동 국물에 입맛을 다신 일도 많은데 그런 곳을 마음놓고 드나들어도 되는 지금은 워낙 특이한 주객들이 많아서 술과는 상극인 나는 그냥 입맛만 다시다가 철수하기 일쑤.. 그나마 마음 편히 내가 드나드는 곳은 부천역 인근에 자리잡은 역전우동 0410. 카페 같은 곳들은 꾸준히 신제품(막상 먹어보면 별다를 것 없는....)을 내놓지만 이곳은 메뉴는 많지만 마치 동네 포장마차 같은 분위기의 메뉴가 ..
일본에는 선물을 주고 받는 문화가 한국에 비해 소박하면서도 상대방에게 받은 만큼 나도 보답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강하게 묻어난다. 그만큼 선물에 관련된 이런저런 멋진 격언들도 많은데 오늘은 아따맘마 532화에서 타치바나 여사와 친구들의 대화를 통해 괜찮은 격언을 하나 발견했다. ”人生は天秤棒担いだ綱渡り。” 살짝 과장된 면도 있지 않지만 평소 자녀들에게도 남에게 받은 만큼 언젠가는 갚아주어야 한다는 도리를 소중히 가르치는 타치바나 여사. 그냥 직역을 하자면 인생이란 천칭봉에 매달린 줄타기?? 정도로 해석이 되는데 이걸 의역하다가 상당히 애먹은 기억이 난다. 오늘은 이 부분을 좀 세심하게 짚어볼까 한다. 단어 포인트 : 頂く(いただく):~~~받다.ケーキ:케이크.高かった(たかかった):高い의 과거형..
시험 미신청으로 인한 난리통은 겪지 않았다. 그러니까 그냥 내게 다가온 시험만 통과하면 난 내 나름대로 4년간의 충실한 방통대 생활을 끝마치게 된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올해는 좀 이상했다.... 평소 같으면 시험이 임박한 시기에 시험 신청 초기 하루, 이틀 안에 신청을 하지 않으면 원하는 날짜에 시험을 신청한다는 게 거의 불가능했는데 공석이 남아있었다는 사실... 덕분에 내가 초기에 신청했던 다음 시간으로 시간을 변경한 뒤 학교에 출석을 했다. 내가 마지막 학기에 신청한 과목은 총 4과목, 그중에 한과목은 과제물로 해결을 했으니 이번 시험에는 3과목만 남은 셈이다. 3과목이라고 해도 전과목이 일본어나 내가 좋아하는 소설과 관련이 깊어서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도 신청 시간을 앞당..
예전에는 마트에 들르면 닭을 정말 자주 샀다. 여러가지를 해먹는 건 아니고 내가 닭으로 해먹는 거라면 닭도리탕이나 닭갈비 정도?근데 예전에 비하면 요즘은 가까운 대형 마트에만 가도 닭, 소, 돼지 가릴 것 없이 갈비, 볶음, 강정 등등 직원분들이 조리해서 팔아주시는 것들이 넘쳐나다보니 굳이 집에서 내가 고기를 볶아본 기억이 점점 가물거려간다. 😁😁😁 그런데도 가끔 집에서 그런 고기 요리가 생각날 때가 있긴 한데 내가 마트를 들르는 건 거의 퇴근길. 어차피 집에 오는 길에 마트가 있으니 들렀다 오는 거고 모처럼 집에서 쉬다 말고 마트에 가는 건 정말 귀찮은 일이야... 그럴 땐 냉장고 문을 열어봐도 뭐 별로 눈에 들어오는 재료도 없고.... 이럴 때 집에서 뒹굴거리기 좋아하는 생물체들에게 정..
머리도 어지러운데 그 와중에 충동적으로 스킨을 이 블로그 초기 때 사용했던 스킨으로 되돌렸다. 어제만 해도 너무 난감한 상황 때문이었는지 스킨을 되돌린 직후 여러가지 설정에서, 평소 같으면 그냥 후딱 해치웠을텐데 뭘 이리도 버벅대는지.... 틀림없이 전엔 이렇게 복사하고 붙여넣기를 하면 끝이었는데 이게 좀 이상하네??사실 이 스킨을 적용하기 이전에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던 유료 스킨을 적용시켰었는데 그 제작자가 요즘 그 버전은 업데이트를 안하는지 애드센스를 적용해도 잘 안되고, 다른 건 모르겠지만 하단 댓글창에 나오게 되어있는 아이콘이 아예 표시가 되지를 않아서 이 스킨으로 돌아오는 극단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블로그 스킨 교체 저품질 난 수도 없이 겪었다?? 그래, 맞아. 그래서 주의..
추석이 지나고 나서 잔업, 특근에서 해방되어 살아온 두어달 너무나 행복했지.... 지난주 초까지만 해도 평온하던 우리 회사.... "OO아, 오늘 잔업 가능??""네... ^0^ (-_-)....."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 싫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그 날도 당연스레 5시 30분이면 마무리 청소를 하고 집으로 튀어갈 수 있을 거라고 마지막 힘을 내던 오후 시간... 이런 청천 벽력 같은 일이 또 시작될 줄이야..... 거기다 2주 전은 내게 있어 정말 파란만장한 시간이기도 했다. 이 회사에 입사해서 6년 반이 지나도록 한번도 해본 적 없던 말다툼까지 두번이나 했고(결국 내가 이겼지만...)..... 신입이 입사를 한다고 해도 오래 붙어있지를 않는 요즘 모처럼 들어온 신입을 잘 달래는 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