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네집
오블완 챌린지의 마지막날을 기념하며 불만을 몇가지 토로하려 한다 본문
요즘은 유튜브가 대세인 듯 하지만 아직 일반인들에게 있어서 여러가지 기술적인(??)부분의 부담이 적은 블로그는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듯 하다.
더군다나 이번에 모처럼 시작된 티스토리의 오블완 챌린지 이벤트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
근데 나야 뭐 현재 계정에서 마지막 티스토리가 될 이 공간에 적어도 최근 6개월이 넘어가는 동안은 꾸준히 포스팅을 해왔다.
그게 누군가에게 영양가가 있기 보다는 지극히 내 개인적인 사항을 늘어놓는 것에 불과할지라도 말이다.
🍲 의문 첫째, 티스토리측에서 소재를 제시할 필요가 있었을까.
블로그의 의미를 잠시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 며칠 전에 나왔다.
이런 저런 글을 써서 우리들의 눈에 띄도록 해라??
가만 생각해보면 그냥 소소한 이야기보다는 될 수 있으면 누군가의 눈에 띄는 글을 쓰라는 이야기인데 이 이벤트는 애초에 꾸준히 글을 쓰는 습관을 길러보자는 게 기본 취지 아니었나??
굳이 저런 소재들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티스토리를 꾸준히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각자 나름대로 자신들만의 일상을 자신만의 노하우로 잘 살려서 올리고 있을텐데...
주최측의 눈에 띄기 위해 너무 인위성을 강요하는 느낌이 들어가면서 이번 이벤트에 대한 감상이 조~~~~금 꺾인 게 사실이다.
어차피 이번 이벤트의 취지는 블로그 활동을 등한시하는 사람들의 글쓰는 글력을 키워보는 거라면서??
근데 그렇게 등한시하던 사람들이 저런 제시된 소재로 예를 들어 글을 쓰게 해봐야 잘해봤자 이벤트 기간동안이 끝일 텐데 그렇게 되면 이 이벤트가 시작됐을 때의 의미가 너무 추락해버리는 느낌이 강한 건 나뿐인가...
이번 행사의 결과물로 제공되는 것들도 따지고 보면 당첨 확률도 극악이고....
🎠 예약 포스팅은 왜 적용이 안되게 해놨는지.....
매일매일 꾸준히 글을 쓰는 습관을 기른다는 취지는 정말 좋다.
근데 예약 포스팅을 하는 이유라는 게 저마다의 유저들에게는 있을텐데??
물론 예약 포스팅으로 해놨다가 당일 글이 올라오기 직전 불러오기를 해서 즉시 발행하면 된다는 건 알고 있지만 난 이틀째 되던 날에 그렇게도 하고 태그도 클릭했는데 챌린지 적용이 안되는 바람에 다른 포스팅을 추가로 더한 적도 있었다고.. 😒
게다가 글을 여러개 쓰고 모두 임시 저장으로 해놨다가 그냥 당일에 불러오기 해서 발행하면 끝인데 이런 걸 보면 예약 포스팅은 왜 적용 안된다고 했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고... 😏😏😏
내가 자주 다니는 이웃님들 공간에 가보면 사실 오래된 유저들 중에는 이번 이벤트에 그냥 무관심으로 평소처럼 포스팅을 하고 있는 분들도 상당히 많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불평을 늘어놓고 있는 내가 괜한 짓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예전에 네이버도 아주 파격적인(??) 이벤트를 해서 단시간이지만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얻긴 했는데 나도 그 때 얼마나 열심이었더라... 😅😅😅
근데 그것도 그 때 뿐이고 이미 네이버도 온갖 광.고.성 글로 도배된지도 한참에 오토들의 댓글만 무수천지가 되어버렸는데 티스토리의 이번 챌린지가 그냥 뜨내기 유저들을 잡으려다가 정말 뜬금없는 챌린지로 전락하지 않고 소소하게 마무리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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