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네집
독특한 이름 KFC의 박스메뉴 치즈징거통다리박스 세트 간단 리뷰 본문
2~3일 비가 퍼붓더니 더위가 아주 살~~짝 누그러져 살살 식욕이 살아난다. ^0^
이런 날은 닭?? 그래, 닭을 먹어야 해.. ㅇ.ㅇ
동네 치킨집도 있고 맥도날드, 이영자 치킨 등등 어디로 갈까 하다가 부천역 지하상가 KFC로 고고...
버거킹이나 맥도날드 치킨도 괜찮지만 난 KFC 치킨이 좀 더 마음에 들어. ㅇㅇ
오늘 간단히 리뷰할 메뉴는 치즈징거통다리 박스??
(뭔 이름이.....)
밖에서 바라다보이는 KFC 풍경....
근데 음식 매장 내부 직원들은 이런 한여름에도 마스크를 쓰나...
그냥 입 안벌리면 될텐데..... 음식 매장 직원도 아무나 못하겠구나... -__
가벼운 발걸음으로 매장 안에 들어가주시는 센스.
예전에는 여름이라고 해도 오히려 이런 매장의 냉방 서비스를 즐기면서 외식하는 재미에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그 즐거움 마저 수그러트릴 정도로 요즘 더위는 무서워... -_-
예전에는 2~3명 가족, 친구 단위로 와서 대용량으로 주문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요즘 이런 대형 브랜드 치킨집은 소규모 혼밥러들도 무척 많아진 것 같아서 편해.....
만원 초반 푸짐한 메뉴??
요즘 한끼 밥값이 만원을 넘겼다고 많이들 푸념하지만 이젠 그런지도 오래됐고 너무 확~~ 넘어간 거라면 좀 그렇지만 만원 턱걸이 초반쯤이야~~~
그냥 햄버거랑 콜라만 덜렁 구입해도 만원인데 치킨이 동반되어있는 거라면 뭐 얼마든지... ^____________^
요렇게 사가지고 집으로 부리나케 왔다.
저 콜라가 찰랑거려서 혹시나 샐까 신경쓰였는데 뚜껑이 저렇게 닫혀있는 게 은근히 단단해서 전혀 안새더라. ㅋ
그래서 내가 구입한 메뉴는??
바로 치즈징거통다리박스세트....
이름 참 특이하기도 하여라...
근데 메뉴만 보면 뭐 그렇게 특이한 건 없다는 게 함정 아닌 함정.
특이하기보다는 그냥 맛있으면 그것만으로 굽신굽신...
간단한 구성 조합.
큰직한 닭패티가 들어있는 치즈징거버거가 하나 있고 납작하게 누른 듯한(??) 닭다리 하나??
그리고 감자튀김이랑 콜라로 이루어져있는데 먹는 양이 많은 사람에게는 부족함 없을 것 같다.
메인은 어디까지나 치즈징거버거.
배고파서 급한 마음에 자르지 않고 그냥 바로 먹었는데 버거빵 안쪽에 있는 토핑은 양상추, 소스 정도가 살짝 튀는 정도였지만 사진에서 보이는대로 역시나 KFC답게 큼직한 닭고기 덩어리가 패티로 들어가서 입안에서 식감이 아주 푸짐했다.
그리고 살짝 핫한 느낌이 드는 맛을 치즈맛이 살짝 감싸주면서 입안에서 조화되는 맛이 꽤 중독적이다.
고기질도 야들야들하니 좋고 양념 조합도 잘되어 이게 어떻게 입으로 들어가는지를 모르고 폭풍 흡입.
뭐,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특별한 게 있지는 않았지만 식욕 덕분인지 역시 이건 가을에 어울리는 메뉴인듯??
쓰레기 아님... 😁😁😁😁
버거 다 먹고 남아있는 닭다리랑 감자튀김!!
평소 많이 먹는 편이거나 햄버거 하나 먹고 좀 아쉬운 듯한 느낌을 달래기에 딱 좋은 구성.. 역시!!
하지만 살짝 큰 종이박스에 함께 담으면 될텐데 굳이 2박스에 나눠넣어준 건 아주 약간 포장 낭비라는 생각이...
역시나 닭다운 맛...
요근래 따끈하게 데우고 튀겨진 음식을 너무 멀리 해서 그런지 요 따끈하게 튀겨진 닭고기의 야들함이 무척이나 정겹게 느껴진다. ㅎ
느끼함이 안느껴진다는 것도 역시나 신의 한수!!
아무리 배고파도 음식이 느끼하면 헛배만 부르기 일쑤지만 햄버거&닭고기의 왠지 느끼함이 절정일 것 같은 예상을 싹~~ 뒤엎는 아주 괜찮은 메뉴였어... OK!!
그렇다면 결과는??
가격 : 만족
맛 : 만족
포장 : 조금 줄였으면...
재구매 의사 : 당연히 있어... ㅇ_ㅇ
살짝 되살아나는 식욕을 체감하게 해줄 그럴싸한 메뉴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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