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네집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캐모마일의 효능을 간단히 알아보자 본문
확실히 9월이 되니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고 입맛도 돌고...
이제 다시 본격적으로 이것저것 내 입맛에 맞는 음식 찾기에 몰입하기 딱 좋은 시기가 찾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내 몸에 문제 발생!!!
다른 게 아니라 식도에 염증이 좀 있다보니 그 영향인지 좀 기름기 있는 고기 부위가 잘 먹히지 않아... ㅇ.ㅇ;;;;
얼마 전 건강 검진을 받을 때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좀 있는 거 같으니 과식에 주의하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러고 보니 그 주의를 듣자마자 요근래 슬슬 올라오는 식욕을 못이기고 이것저것 주워먹다 탈나고...
내 무식한 식탐 부작용이 몰려온 적이 있다..
생각난 김에 주말쯤 이비인후과도 한번은 다녀오겠지만 그 전에 내 스스로 조심할 수 있는 게 일단 커피를 잠시 중단하고 다른 차를 마시는 거??
여기저기 검색해보니(그래봤자 네이...ㅂ....) 생강차도 있고 녹차, 캐모마일, 페퍼민트 등등 여러가지 차가 나온다.
그중에 오늘은 캐모마일 녹차를 한번 사봤는데 그 효능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려고 한다.
솔직히 캐모마일이라는 이름은 낯선 이름일 뭐 매실이나 사과 등등...
상큼 새콤하고 맛있는 차인 줄 알고 찾아봤는데 늦은 시간에 마트에 가서 급히 찾다보니 저것밖에 찾을 수가 없었다...
음... 근데 녹차와 믹스했네??
그렇다는 건 그리 맛있는 차는 아닐 거라는 예감이...
녹차도 그냥 보리차 같은 차원으로 생각한다면 먹을만 하지만 솔직히 난 애들 입맛이라.....;;;;
캐모마일이란 이렇다.
이름은 다르지만 허브의 일종이라고 한다.
원산지는 영국??
위의 사진처럼 귀여운 꽃의 모습이지만, 솔직히 꽃 모양을 한 걸로 끓인 차는 우리가 생각한 것과는 다른 맛의 차가 탄생되는 반전을 보여주는 건 거의 공통점인가 보다.
꽃을 직접 말린 것을 구입해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요즘은 차를 만들기 위한 티백으로 제작된 것을 구입해 음용하는 경우가 많다.
캐모마일의 효능!!
첫번째,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좋다.
항산화 성분은 우리 체내에 쌓인 유해산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캐모마일에 풍부하게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우리 몸에 불필요한 유해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우리 몸에 침투하려는 각종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력을 강화시켜 준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 자주 찾아오는 감기를 예방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두번째, 소화 기능을 개선시켜 준다.
위장의 지나친 산성도를 진정시켜주는 것은 물론 궤양을 악화시키는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시켜줌으로써 위궤양 발생을 막아주고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는 오래 전부터 우리 뱃속의 메스꺼움이나 복부 팽만감을 해소시키는데 널리 애용되어 왔다.
세번째, 심장을 건강하게 지켜준다.
혈당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지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경우 우리 심장은 극도의 위협을 받게 되는데 캐모마일 차를 꾸준히 마신 당뇨병 환자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당 수치가 효과적으로 개선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보도된 바 있다.
네번째, 편안한 숙면에 도움을 준다.
캐모마일은 심신을 편안하게 다스려주는 효험이 있다고 했다.
잠자리에 누워도 쉽게 잠들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취침 전 캐모마일 차를 한잔 마셔줌으로써 긴장된 몸을 이완시켜 자연스럽게 수면으로 유도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다섯번째,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어주고 염증을 진정시켜 준다.
이게 바로 내가 가장 눈여겨본 효능이다.
캐모마일은 지치고 긴장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신체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차를 만들어 피부에 문지르기도 하고 생캐모마일에서 오일을 짜내 바르는 외적인 사용법도 좋고 차를 만들어 직접 음용해 신체 내부의 염증을 정화시키는 것도 좋다.
내 경우도 목 내부의 염증이 신경쓰여 마시기 시작한 건데 아무래도 목으로 직접 들이키는 거니까 꾸준히만 마셔준다면 어느 정도의 효험은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여섯번째, 스트레스와 불안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우리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세로토닌이나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체내에서 활발하게 분비되어야 한다고 한다.
캐모마일은 이 두가지 요소를 효과적으로 분비시켜 우리가 스트레스와 불안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유도해준다.
내가 알아본 바로는 이 정도의 효과가 있으시겠다.
에고... 이젠 그냥 내 입에만 좋다고 무작정 먹어서는 절대로 안되는 시기가 내게도 찾아왔다는 게 웬지 억울해... -_-
근데 더 억울한 건 불과 몇 년 전과는 다르게 이 맛없는 차가 왜이리 쇽쇽 내 체내로 흡입되는 건지... 😂😂😂
내 입은 별로라고 하면서도 내 몸은 자신에게 좋은 약을 간절히 원하고 있었던 게지...
일단 가볍게 내 몸을 다스릴 일상 전환 요소는 이 간단한 차 한잔으로 일단 성공...
내일 한가지 추가할 사항이 있다면 간식 줄이기...
저 차 한잔 마시고 나서 복숭아를 2개나 먹어부렸다.....ㆀ
캐모마일 차 40티백... 하루 두번이니까 20일 = 가장 중요한 내 식습관을 고칠 수 있는 효과적인 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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