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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달콤한 팽이버섯 볶음 쉽게 만드는 요리 레시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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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달콤한 팽이버섯 볶음 쉽게 만드는 요리 레시피

頑張れ 2024. 10. 1. 11:02

 느타리 버섯이나 팽이 버섯은 이것도 저것도 먹을 거 없을 때 아직 천원대라는 가격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가정식 요리 재료라 늘 사랑받는 식재료다. 

오늘은 팽이버섯을 살짝 매콤 달콤하게 볶았다. 

전에 어느 남자 유튜브 채널에서 배운 건데 어쩌다가 팽이 버섯을 살 때면 이렇게 만들어먹는다. 

 

 다만, 그 유튜버가 만든건 팽이 버섯 본연의 착 달라붙어있는 모양새가 잘 살아있는데 내가 만든 건 여전히 그 모양새가 살지 않는다는 거... 😅😅😅

 

 

 이 팽이버섯도 지난 번에 청경채 된장국 만들고 두봉지 남은 거 가지고 참 요긴하게 잘 썼다. ㅎ

예전에는 버섯들중에 제일 안먹는 종이었는데 요즘처럼 질보다 양이나 가격이 우선시되는 시대에 순식간에 적응이 돼서 요즘은 느타리 버섯이랑 거의 비슷한 비율로 먹는 것 같다.

 

 

팽이버섯 볶음 재료 : 

 

먼저 팽이버섯 2봉지, 다진 대파 약간, 다진 고추 1개,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5큰술, 다진마늘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매실액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약간, 통깨 약간.

 

 

조리 시작 : 

 

 팽이 버섯은 물로 살짝 헹궈서 꾹 짜서 준비해두고 대파랑 고추는 다져놓는다.

팽이 버섯은 일일이 떼어놓지 말고 젓가락으로 한덩어리씩 집어먹을 수 있게 조금 덩어리지게 놔둔다. 

 

 

양념장 제작 : 

 

 먼저 고춧가 1.5큰술, 고추장 1큰술을 넣는다. 

 

 

 냉동실에 남아있던 다진 마늘을 박박 긁어 1큰술을 넣어준다. 

 

 

 매실청(좌측), 참기름(우측)을 한큰술씩 넣어준다.

 

 

 후추도 톡톡톡 3번...

 

 

 조금 뻑뻑한 감이 들면 물을 살짝 부어준다.

케챂보다 좀 묽을 정도??

 

 

 다져두었던 대파랑 고추를 넣고 섞어준다.

 

 

 만들고보니 케찹보다는 쌈장 모양새에 가까운 양념장 완성.

 

 

 이제 팬에 기름을 둘러 열을 가한 뒤에.. 

 

 

 버섯을 덩어리로 나누어 팬 위에 올려주고 앞뒤로 살~~짝 노릇하게 굽는다.

 

 

 양념장을 조금씩 둘러가며 앞뒤로 볶아준다. 

 

 

 버섯이라는 게 원래 익을수록 순식간에 축 늘어지는 거라 전문가가 아닌 이상 모양새를 완벽하게 지키기는 어려우니 그냥 앞뒤 골고루 볶아주는 것에 집중!!

 

팽이버섯앞뒤로 양념장 발라 볶고 마무리.

 이리저리 건드릴 때마다 점점 무너져가는 모양새를 뒤로 하고 팽이버섯 볶음을 완성했다. 😁😁😁

 

 

 밥을 좀 늦게 해서 밥이 되는 동안 집어먹다가 밥이 다 되고 나니 거의 다 먹어치운 팽이버섯 볶음... 😊😊

맛은 있는데 질리기 전에 물가 좀 안정되기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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