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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모기향은 인체의 무해를 위한 유해를 불러일으키는 측면이 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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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모기향은 인체의 무해를 위한 유해를 불러일으키는 측면이 있다

頑張れ 2024. 6. 16. 10:46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자 모기향을 사용하고 있다. 

나 같은 경우는 빙글빙글~~돌아가는 타원형을 띠고 약간 퀘~~한 향이 나는 일반 모기향을 더 선호하는 편이었지만 흡연을 하지 않는 내게 있어 그 모기향에 불을 붙이느라 가스렌지 불을 켜는 건 은근히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나도 전자 모기향을 사용해온지가 벌써 6~7년쯤 됐는데...... 

근데 이거 효험 있는 거 맞아?? 

이걸 켜면 틀림없이 주변에서 사라졌어야 할 날벌레들...... 

이걸 끄거나 이 주변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아주 활력 넘치게 날아다닌다.... 🤣🤣🤣

컴퓨터 책상이 침대 끝 측면에 있기 때문에 그 근처에 올려두고 사용하고 있는데 최소한 이걸 켜두고 자면 자는 동안은 편하게 잘 수 있기 때문에 아주 효험이 없다고는 볼 수 없지만... 

 모기향의 메인 기능은 걔들을 쫓아보내는 게 아니라 박멸하는 거잖아?? 

 

 

 근데 이건 박멸이 아니라 그냥 근처에만 오지 못하도록 밀어내는 정도의 수준, 그 이상은 절대로 아니다. 

전자 모기향 때문에 날벌레가 사라지는 건 전혀 모르겠고 이렇게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있다가 내 손으로 때려잡는 날벌레가 오히려 많다고... 😑😑😑

 

일반 모기향보다 더 독하게 느껴지는 향...

 

 전자 모기향 대부분이 무향, 무색소라고 선전하던데... 

가만히 보면 무향은 절대 아니다. 

켜두었던 기기를 끄느라고 가까이 가보면 뭔가 코끝에서 시큼한?? 그런 감이 싸~~~하게 느껴지는데 그건 오히려 이전의 불붙이는 일반 모기향보다 독하게 느껴지거든.... 

불붙이는 일반 모기향의 경우는 냄새는 좀 더 진했지만 산속 어느 나뭇가지를 태우는 좀 상쾌하게 싸~~한 느낌이라고 한다면 이건 오히려 머릿속 깊이 파고들어 콕 찌르는 듯한 느낌에 가깝다... 

 

 

밤새도록 켜두면 위험하다는 말도 있어....

 

왜?? 왜?? 왜??

그건 바로 전자모기향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모기약에 함유되어있는 피레스로이드라는 성분 때문이라고 한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이 성분은 날벌레들의 신체를 마비시키는 성분이라고.... 

제대로 맡으면 날벌레들은 저세상행... 

사람에게야 극히 미약한 양이니까 눈에 띄는 일이 일어나긴 쉽지 않지만 축적되면 될수록 좋을 건 없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 일상에 도움이 된답시고 개발된 최신 제품들에 거의 공통적으로 앞세우는 말이 인간에게는 무해하다거나 미비하다가 아닐까? ㅇ.ㅇ??

 

 무해하다는 말을 100% 믿는 사람은 현재 없겠지만 무해든 미비든 눈에 딱 띄지 않는 증상들은 있다는 얘기고 그게 차츰 축적되면서 우리에게 돌아올 부작용에 대한 책임은 자신들이 아닌 우리 스스로 해결하라는 의미겠지.... 

근데 웃기는 게 하나 더 있다... 

 

켜두고 그대로 자는 건 삼가하는 게 좋다??

 

 대개 전자모기향 CF를 보면 이거 하나 켜두고 바로 옆에서 아기를 재우기도 하고, 그렇게 하면 밤새 안전하다는 문구도 같이 나오는데 밤새 켜두는 건 위험하다고 하네???

 미미한 양의 피레스로이드라고 해도 밤새 켜두고 자면 그 축적도가 어마어마하다는 것. 

아니, 그럼 그거 과대 포장 광고 아닌가? ㅋㅋㅋ

요즘 저녁 날씨도 점점 더워지니 좀 더 있으면 저녁에도 에어컨을 켜두고 자는 집이 늘어날텐데 전자모기향 몇 시간 켜놨으니 환기 시킨다고 창문 열어두면.... 

잠시 잠잠했던 날벌레들 다시 우리집에 들어와 환장 파티할텐데 그건 어째;;;;;

꼬리가 또 다른 꼬리를 계속 물고 들어오는 격인데 이걸 안쓸 수도 없고... 

 

 

 차라리 과거처럼 파리채 하나 챙겨놓고 취침 전 30분 정도 심기일전 후 보이는 대로 다 때려잡은 뒤 자야 하나... 

(그건 그렇고 요즘도 파리채 시중에서 파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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