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네집
종아리 혈액 순환에 좋은 운동으로 까치발 들기를 추천 본문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아무리 노력을 하고 발버둥을 친다고 해도 한창 때에 비하면 몸 상태가 맛이 가는 걸 완벽히 방어할 수는 없다. 😑😑😑
난 원래 선천적으로도 약골인데다 요즘은 여러 현실 여건상 운동을 할 시간적 여유도 없지...(변명 아님...)
근데 요근래 들어서 한참 잘 자다말고 나혼자 비명을 지르고 한번씩은 꼭 잠이 깰 때가 있다.
바로 갑작스럽게 종아리 통증이 찾아오기 때문인데 이 또한 혈액 순환이 비정상적일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사실.
고로.... 넌 이제 나이 들었어~~~라고 내 몸이 내 자신에게 누누히 강조를 해주고 있다...
잘못된 취침 자세나 습관, 업무 자세도 원인중 하나.
나는 처음 잠자리에 들었을 때는 몸을 약간 오그리고 자는데 그 후가 문제다.
침대 위에 가만히 누워있지를 못하고 좌우로 몸을 뒤척이는 건 기본이고 자다 말고 수도 없이 몸을 오그렸다 폈다 기지개를 하다보니 휴면 상태에 있는 몸이 놀래버렸는지 좌우 종아리가 갑자기 뭔가에 쥐어짜지는 듯한 통증을 견디다 못해 잠이 깨버린다...
그러고 보니 내 이런 증상은 이미 20대 초반에도 몇 번 겪었던 적이 있는데 역시나 최근에는 나이도 나이이지만 하루종일 꼿꼿하게 서서 현장 일을 하느라 몸이 경직되고 종아리에 부담이 많이 갔던 것도 원인인 듯 하다.
가볍게 헬스클럽에라도 다니면서 운동을 좀 해볼까 했는데 지금은 그럴 시간적, 정신적인 여유도 없고...
나이들어 찾아오는 증상은 약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고...
가장 수시로 주물러주는 것 말고 효과가 있는 거 뭐 없나... ㅇ.ㅇ?
근데 정말 별 것 아니다 싶은 그것이 제법 효과가 있는 동작임을 깨달았나니 바로 까치발 들기 운동!!
우리 몸은 살아있는 동안은 몸 안의 혈액이 끊임없이 몸 전체에 구석구석 순환을 한단다.
그 혈액의 순환이 시작되는 첫번째 출발점은 바로 심장.
심장에서 만들어진 맑은 혈액이 우리 몸 상하 좌우를 구석구석까지 돌며 우리 생명을 유지시켜주는데 일단 간단히 생각해봐도 혈액이 심장에서 출발해서 아래쪽으로 내려오기는 쉬울지 몰라도 그 위쪽, 혹은 발끝에 내려갔던 혈액이 다시 위로 올라온다고 생각해보면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다.
고로, 나이가 젊고 아니고를 떠나 취침시에는 모든 신체 기능이 약화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취침 습관이 다소 과격한(??) 사람들이라면 잠자던 도중 갑작스러운 신체의 움직임 때문에 찾아오는 근육 경직 상태가 찾아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특히나 내 경우는 평소 운동을 그리 즐기지도 않는 편이고 직장에서 일을 할 때도 하루 종일 꼿꼿이 선 자세로, 거기다 드릴과 볼트로 조립을 하는 일이라 드릴을 잡은 손에 힘을 줄 때면 양쪽 종아리에도 함께 힘을 실을 때가 많으니까 운동이 된다기 보다는 오히려 선 자세로 근육이 굳어버리는 쪽이 맞을지도??
까치발 들기 운동의 효과 몇가지를 짚어본다면??
1. 일단 첫번째로 짚어볼 건 당연히 혈액 순환이 되겠다.
가벼운 반복 동작만으로 발목과 종아리가 혈액을 위쪽으로 이동시켜주는 펌프력을 강화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하루 5분 정도, 특히 취침 전에 하는 것도 좋다.
2. 척추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까치발을 한번 서보면 알겠지만 앞발끝으로 서기 위해서는 모을 바른 자세로 세우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자세가 다소 난해하다면 의자를 붙잡고 서면 되고 자연스레 바른 자세를 잡는데도 도움이 되므로 척추 교정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3. 이외에도 하체 라인을 만들어줄 수 있는 점을 꼽는 사람들이 있는데 반대로 종아리 근육에 알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여성들의 경우는 오히려 기피할 가능성도 있다.
근래 들어 여러모로 예전보다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많기도 하지만 내 스스로 내 몸 관리에 소홀해진 경향이 있다.
일상은 소소할지 몰라도 내 몸이 받는 현실은 절대 소소하지 않은갑네.
그나마 한동안 종아리 경직 증상이 밤마다 빼놓지 않고 일어나서 나 이제 큰일난줄 알고 철렁했더니 그래도 이거 꾸준히 해줬더니 최근엔 눈에 띄게 나아졌다... 😂😂😂
내가 하는 일이 내 몸 어느 특정 부위에 많은 부담을 주는지를 이제 알았으니 앞으로는 내 스스로가 내 몸을 챙길 여유를 만들도록 노력이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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