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생활속의 상식/🍜 일상과 영양의 조화 29
토리네집
요즘의 초등학교에서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과거 지금의 초등학교에 갓 입학했을 무렵에는 약 한달 정도 매일 아침 정규 수업 시간 직전에 학교 운동장에 모여 간단한 율동 시간을 가지고 교실에 입실한 적이 있다. 몇 가지 동요를 곁들여 체조를 하고 몸을 푸는 시간이었는데 지금 내 기억으로는 가사중에 사과 같은 내 얼굴, 혹은 호박 같은 내 얼굴이라는 문장이 들어간 노래를 자주 불렀다. 한두번 해도 지겨운걸 당시 수백명 아이들을 운동장 한복판에 세워두고 몇 번을 반복시키는지... 😑😑😑사과는 예쁜 얼굴을 칭하는 대명사로, 호박은 못생긴 얼굴을 칭하는 대명사로 이미 오래 전부터 정해져 있었다는 증거로도 볼 수 있겠다. 좀 더 그 때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당시 아이들은 선생님들이 하라고 시키니까 어..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바나나는 부유한 가정이 아닌 이상 1년에 한번 입에 대기가 힘든 톱 프리미엄급 과일이었다. 요즘은 5개에서 8개쯤이 달려있는 한다발을 몇 천원 정도의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에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의 바나나 시장은 포화 상태에 다다를 지경이 됐지만 예전에는 단 한송이 가격이 지금 한다발 가격과 맞먹었기 때문이거든. 그 시절 어머니께서 우리에게 아버지의 월급날에 뭐가 먹고 싶냐고 물으셔서 무심코 바나나라고 대답했었는데 시장에 들러 바나나를 고르던 부모님들은 혀를 내두르셨다고 해. 한다발도 아니고 한송이가 당시 짜장면 몇 그릇 가격을 넘어갔던 게야... 자그마치 한송이에 2,000원!!당시 우리 아버지 하루 일당이 5,500원.... 이었으니 놀랄 수밖에 없었지..요즘도 내가..
이전에 포도에 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지만 포도는 제가 정말 너무나도 좋아하는 과일이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바로 껍질을 제거하고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사실. 껍질째 먹을 수도 있고 더구나 요즘은 무농약 제품이 인기다. 그러나!!! 요즘은 차라리 지나가는 개를 믿지, 절대로 사람을 믿을 수 있는 세상이 아니야... -_-그런고로 어떤 농약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 수는 없다. 그런 사람의 입맛에 딱 알맞은 품종 포도가 바로 샤인머스캣이라고 생각한다. 껍질이 존재하지만 얇고 과육에 착 달라붙어있는 형태로 만들어진 품종이라 잘 세척해서 그냥 섭취하면 되기 때문이다. 어차피 껍질이 너무 얇고 착 붙어있으니 벗길 수도 없는 바에야 잘 씻어야겠다는 생각도 들거고.... -_- 오늘은 생김새는 청포..
병적으로 라면의 성분을 기피해야 할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태어나서 지금까지 라면을 본 적도 없다거나 단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없겠지?? ㅇ.ㅇ? 라면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기름에 비해 훨씬 질이 안 좋은 기름으로 튀긴다는 말이 있기 때문에 면발도 그렇지만 특히 국물은 우리 인간들의 몸에 그리 좋지 않다. 그만큼 우리 몸을 자극하는 나트륨 성분이 상당히 과하다는 우려도 많고 시대가 변해가면서 이런 라면은 오히려 우리 일상에 더 가까워졌다는 불편한 진실도 존재해. -_-근데 왜 먹어... 오늘은 이 라면이 어디서 유래되었으며 우리 몸이 원하는 장단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 한다. 그리고 제목을 보면 짐작하겠지만 평소 다른 음식은 효능을 리뷰했는데 오늘만큼은 효능이 아닌 장단점과 부작용이다. 그만..
도무지 가라앉지 않는 과일값 폭등 속에 정부가 내놓은 대책 중 하나가 질좋은 수입산 과일을 늘리는 거란다. 그 중 하나가 키위라고 하는데 예전에는 상당히 희귀하던 이 키위가 벌써 꽤 오래 전부터 시내 대형 마트는 물론이고 동네 마트에서도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식품이 되어있는 상태!! 크기는 귤보다 조금 작을까 말까하는 정도의 크기이지만 그 꽉찬 영양소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이젠 건강 과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럼 먼저 키위의 기원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 넘어가도록 할까. 키위는 원래 중국 남부에서 자라는 식물이었다고 전해진다. 당연히 서양이 근원지일 거라고 생각해왔던 나에게는 꽤나 충격이었던 기억이 난다만(그놈의 중국.....) 그 이후로 20세기 초쯤 뉴질랜드로 전파되었고 초기에는 차이니즈 ..
피망하고 너무 똑같이 생겨서 그냥 피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름이 다른 야채가 있다. 바로 파프리카!! 피망에 비하면 단맛이 살짝 더 강해서 요리의 활용도는 좀 더 광범위하다고나 할까나. 피망과 마찬가지로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어도 꽤 괜찮아.. ㅇ.ㅇ생으로 갈아서 아침 주스로 마시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 만큼 그 기원이나 효능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겠어? 오늘은 이 파프리카의 기원과 우리 몸에 작용하는 효능, 그리고 보관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피망의 기원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면!!피망도 기원지가 여러 지역인 식품으로 유명한데 먼저 그 첫번째 지역은 남아메리카 지역을 들 수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신대륙의 콜럼버스가 스페인으로 이송해온 고추과의 식물이..
저는 수박이라고 하면 어린 시절이 바로 떠오릅니다. 1980년대 수박의 국민적인 가격은 천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맘 때 수박의 평균 가격은 거의 2만원 전후이니 예전에 비해 물가가 폭등한 걸 감안한다고 해도 상당히 비정상적으로 물가가 올랐다고 보여집니다. 당시에는 지금의 초등학생이었지만 여름에 너무 더우면 할아버지께 받은 용돈으로 지나가는 용달차에서 파는 수박 한통을 사들고 들어가 가족들과 함께 먹을 정도였습니다. 지금의 초등학생들에게 있어서 2만원이라는 금액이 수박 한통 사먹자고 지갑에서 쉽게 꺼낼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게 너무 많이 달라졌습니다. 오늘은 어린 시절의 대표적인 가족 간식 수박의 기원, 그리고 효능과 부작용 및 보관법에 대해 간단히 서술해볼까 합니다. 먼저 수박의 역사..
이른 아침 등교길이나 출근길에 바쁘다 보니 아침을 거르고 뛰어나가는 게 현대인의 모습입니다. 그나마 지나치게 허기진 상황을 견디고 약간의 포만감을 주기 위해서 바나나나 빵을 간단히 먹고 나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각자 자신의 체질에 맞는 간단식이 있지만 또 하나 추천하고 싶은 간단식은 바로 견과류입니다. 견과류에는 땅콩, 아몬드, 건포도, 밤, 대추, 호두 등이 대표적이고 이외에도 요즘은 바나나 같은 여러 과일들을 말려서 견과로 만든 제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영양 덩어리인데다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따뜻한 차를 함께 곁들이면 직장이나 학교에서 점심 시간까지 버틸 에너지원을 조금이나마 보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견과류가 우리 몸에 선사하는 이로운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
예전에 사과는 다른 과일은 비싸서 못사먹지만 사과만큼은 못사먹는 사람이 없던 국민 과일이었는데 작년 어느 날엔가 여러 국가적인 상황이 겹치면서 사과가 한개에 자그마치 만원을 넘나드는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 추세에 접어들었다고는 하지만 그에 추진력을 받아 함께 물가 상승을 주도한 다른 과일에 비해 다름아닌 사과의 가격 폭등은 여전히 모든 국민들의 가슴을 심란하게 만들고 있는 사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모처럼 인근 용달차에서 구입한 싸구려 사과를 깎아서 쟁반에 들고 들어온 김에 오늘은 사과의 기원과 효능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까 합니다. 먼저 사과의 기원에 대해 깊이 들어가보겠습니다. 사과는 우리 국민들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과일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서히 날씨가 오락가락하고 식욕이 조금씩 떨어지는 걸 보니 여름이 곧 시작될 기미가 보입니다. 여름이 되면 누구나 땀을 워낙 많이 흘리기 때문에 식욕이 떨어지는 대신 거의 하루종일 갈증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 우리 몸에 효과적으로 수분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음식은 상점에서 판매하는 음료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신선한 과일이 우리 몸에 더 제격이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그 과일중 7월과 8월이 제철로 알려진 포도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먼저 포도의 기원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포도는 포도과의 낙엽성 덩굴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 각 지역에 출현한건 자그마치 1억 4천여만 년 전이라고 하는데 당시에는 거의 전 지역에 분포했었지만 심각한 기후변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