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일상의 이야기122 언제나 진행형 나의 인생 우리 아버지라는 사람 요즘같은 디지털 세상에서도 살다보면 남는 건 앨범뿐이라는 말이 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문득 나도 모르게 열어본 서랍장에서 나온 앨범. 그걸 펼쳐볼 때마다 눈에 보이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복받쳐오르게 만드는 인물이 있는데 바로 우리 아버지다. 돌아가시는 그 날까지 굳이 아무 이유도 없이 우리의 존재까지 허무하게 만들어버리는 게 일상이었던 게 우리 아버지다. 언제나 위화감이 느껴졌던 존재. 이전 이야기에서도 말했듯이 우리 아버지는 딴따라 출신이다. 고등학교도 그냥 저냥 졸업하고 무슨 무슨 극단 같은 곳도 따라다니면서 드럼을 쳤단다. 그러다 우리 어머니를 만나고 나를 낳았는데 자그마치 우리 아버지는 나를 만 나이로 22살에 만들었다. 😏😏😏아버지도 아버지지만 우리 어머니도 가만 .. 🎉 일상의 이야기/🚲 살아온 이야기 2024. 6. 20. 상사보다 짜증나는 바로 옆 동료와의 갈등 사무직도 그렇겠지만 현장에서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회사측에서 당사자가 당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시간이라는 건 정해져있다. 하지만 굳이 회사 상사들만이 아니라 바로 곁에서 일하는 기존 직원들의 입장에서는 신입사원이 그 일정한 시간을 넘어설 무렵에는 적어도 막 들어왔을 때보다는 어느 정도 나아져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야 자신들도 기존에 하던대로 일정한 패턴으로 일을 할 수 있으니까... 내가 일하고 있는 지금의 회사는 신입이 일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그리 오래 주지 않는다. "오전에 일했으니까 오후에는 나아질 거예요. ^^" 바로 저게 상사들이 갖고 있는 상식이다. 손으로 이리저리 돌리며 조립을 하는 일의 특성상 손이 어느 정도 빨라져야 하는 게 급선무인데 3~4시간 ..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6. 19. 2번째 이사를 하는 우리 회사 현재 분위기와 회사의 의도 지금 우리 회사가 있는 곳은 내가 이곳에 입사한 2018년 이후 두번째 위치다... 청라대로.. 로봇 무슨 어쩌구 하는 인천 끝자락.... 그렇다고 뭐 로봇 단지?? 그런 분위기도 아니고 그냥 공장들이 즐비한 동네..... "다들 7월쯤 우리 회사 이사간다는 소문은 들었죠?" 회사내에 퍼지는 말, 말, 말.... 말로는 소문이라지만 뭐 넓은 지역도 아니고 회사 내에서 퍼지는 말들이 소문일 리가?? 며칠 전 라인장 누나의 공지로 인해 사실임이 인증된 우리 회사의 이사 소식... "그럼 이젠 또 어디로 가???" 솔직히 뭐 굳이 궁금하지도 않다... 어디가 됐든간에 난 여기서 정년퇴직을 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이곳에서 일하는 동료들 대부분이 중장년의 나이라 어디 간들 마찬가지라는 생각에 다들 오래 ..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6. 15. 정말 뜬금없는 스미싱 피싱 스팸 메세지 언제까지 받아보아야 하지 끝없는 스팸으로 신고, 수신차단... 이것만으로는 이제 더이상 방법이 없다. 솔직히 말해서 하도 많이 날아오니까 마음이 가벼워져서 뻔히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누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더군다나 요즘은 이런 메세지가 일반 개인 폰번호로 위장해서 날아오니 그거 은근히 경계심을 슬쩍 내려놓게 만들 우려도 있고;; 여러 대기업 인터넷 쇼핑몰의 고객 대응 전화번호도 휴대폰 자체내에서 스팸인지, 확인된 번호인지를 명확히 구분못할 때도 있으니 결론은 그걸 사용자가 일일이 확인하고 가려내야 하는데 이미 그것에 너무 충분히 적응해있어서일까나... 가끔은 나도 모르게 그걸 한번 눌러보고 싶은 충동까지 일어날 정도?? 택배 관련 허위 메세지는 물론이고 내 평생 관심도 없는 주식 손실 공지 메세지 구인 등등 가끔..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6. 14. 언제나 진행형 나의 인생 태어난 김에 시작된 나의 인생 이전 블로그에서 조금씩 되짚어가며 써내려갔던 내가 태어나서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 하지만 그 이야기는 이전 블로그가 날아가고 나서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고로, 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는 오늘부터 다시 재조립해보려고 한다. 예전만 해도 별로 떠올릴만한 일도 없다고 생각했던 게 내 과거였는데 이전 블로그에서 잠깐이나마 나에 관한 기록을 남겨보니 다른 이에게는 몰라도 적어도 내 자신에게는 소중했던 시간들이 제법 있었던 것 같다. 누구누구 말처럼 태어난 김에 그냥 살아보는 내 인생이지만 지금보다 좀 더 시간이 흘러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이곳을 볼 때 그냥 살아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고 느껴졌으면 한다. 😊😊😊 정말 무모했던 나의 출생. 그 때는 흔한 일이었을 수도 있지만 요즘 생각해.. 🎉 일상의 이야기/🚲 살아온 이야기 2024. 6. 13. 다이소에 빠져들면서 문화적 만족감을 느껴가는 나 요즘 다이소에 아주 홀라당 빠져버렸다. 볼 일이 있으나 없으나, 더군다나 집에 오는 길에 건널목을 건너자마자 딱 그 자리에 다이소가 버티고 있으니 아무 일도 없으면서 그냥 일단 덮어놓고 들어가.... 😏😏😏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한참 유행이었던 천년 백화점은 뭐랄까... 여러 백화점이나 동네 마트에서 사은품이랍시고 끼워주는, 가만 살펴보면 집에 다 하나씩 갖추고 있거나 굳이 별 쓸모도 없는 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느낌이었고 품질도 뭐 그다지... -_- 근데 요즘은 나도 어느새 일반 생활용품보다는 팬시용품처럼 다소 귀엽거나 이쁘장해보이는 것들에 익숙해져서 굳이 당장 필요하지도 않은데?? 여지껏 이런 거 안쓰고 살았는데?? 라고 생각하던 것들을 하나둘씩 사용해보기 시작했다. 오늘의 전리품..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6. 11. 충격 에어컨 리모컨 실종 건망증의 진화는 계속된다 으으.... 평소에는 잘 깨닫지 못하다가 블로그를 할 때면 문득 문득 깨닫게 되는 게 있다. 건망증.... 깜박깜박 증상.... 😑😑😑 평소에는 내가 뭘 잊고 있는지조차 체감하지 못하다가 아무래도 블로그를 하다 보니 하루의 일과중 기억에 남을법한 것들을 머릿속에서 꺼내다 보면 그제서야 머릿속에서 뭐가가 파악~~하고 떠오르는 그런 거라고나 할까... 원래대로라면 그냥 평범한 하루 일과를 써내려가려고 했었는데 요근래 잠시 재시작했던 게임 덕택에 컴퓨터가 불타올라 내 방안은 몇 템포 빠르게 한여름 한복판으로 들어서있었다. 당연히 생각나는 건 에어컨이었고 팔만 뻗으면 닿을 곳에 두었던 그 놈을 찾아 이리저리 그리도 애타게 손을 휘저었건만 뭔가 허전하다?? 그래.... 없어졌다... 리모컨이......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6. 10. 입 터진대로 떠드는 건 관리자만의 권한인가 망조가 들린 우리 회사의 이야기는 이 새 블로그에서도 이어진다. 지금 우리 회사는 딱히 이전과 어떤 점이 달라지거나 변하거나 체감되는 건 없다. 다만 회사 대표가 여자라는 게 가장 큰 차이라면 차이라고 할까나...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회사 대표가 여자라고 해서 만만하게 보거나 넋놓고들 일하지 말라고.. 그건 도대체 누구 대갈님에서 나온 발상이셔?? 우리 회사 현장 작업자들의 90%가 여자.... 중장년 주부다. 난 그 중 몇 안되는 아저씨고... 여자들에게는 좀 더 한편으로는 같은 성별을 가진 생물체로써 서로 공감대를 형성해가며 일을 하고 있는 듯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평화로운 분위기가 지속되면 회사가 아니지... 나날이 터지는 불량.... 거래처와의 갈등..... 그러다 보면 작업..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6. 7. 오프라인에서 여전히 활동중인 지역생활정보신문 교차로 엊그제 아침 7시경 출근길... 벌써 이 근처 길을 4년이 넘게 활보하고 다니면서 저걸 왜 오늘에서야 처음 봤지?? 건널목에 막 도착했을 찰나 신호가 바뀌는 바람에 잠시 서있는데 눈 앞에 걸려있는 퍼런 통이 내 눈에 언뜻 보였다... 내 키보다 살짝 높은 위치... 그래. 나 땅바닥에 붙어 산다... 교차로라는 지역 생활 정보 신문....저거 아직도 있어??? 그러고보니 예전 1990년대에는 집에서 조금만 걸어나가면 벼룩시장, 교차로, 시민 어쩌구... 기타 등등의 지역 생활 정보 신문이 아주 널리고 널려있었는데.... 인터넷이 발달하면서부터 그 신문들이 제공되는 장소가 조금씩 축소되더니 요즘은 거의 보기가 힘들어졌다. 그러고 보니 지역 생활 정보 신문의 선두 주자는 벼룩시장이었나?? 정작 그 선..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6. 4. 일본도 한국도 범죄를 대하는 공권력은 너무 무르다 우리나라의 법체계가 난장판인 건 이미 국민들 대부분이 혀를 내두르고 포기하고 있고... 그 와중에 해외에는 우리나라가 치안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에 뒷골이 땡기는 요즘이다. 내가 보는 일본의 메테레 뉴스는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가 아니라 조금 시골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아이치현의 기사가 주로 올라온다. 어느 나라라고 해도 요즘의 범죄에는 정부의 공권력 마저도 무너뜨릴 만큼 커져가고 있는데 반대로 정부나 법조계에서는 왜 그들을 자꾸만 살살 달래느라고 애쓰는 건지 도통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범죄자 한명당 경찰 10명이 대처??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일본의 경찰들 대처 상황도 그리 믿음직스럽지가 못해... 😑😑😑바로 눈앞에서 인간 말종도 못될 폐기물이 아무 상관없는 시민.. 🎉 일상의 이야기/🚢 일상 속 일본 소식 2024. 6. 3. 드디어 내게도 인터넷 주문의 부작용이 도래한 건가 요근래는 작은 물건 하나라도 점점 인터넷 쇼핑으로 주문하는데에 익숙해져가고 있다. 예전 같으면 인근 대형 마트에 가서 구입해서 그 큰 물건을 낑낑대고 들고 왔던 내가 이제는 그냥 능숙하고 자연스럽게 익히 잘 알려진 대형 쇼핑몰에서 검색을 해서 찾아낸 뒤 주문한다. 늘 마트에 직접 가서 한두벌씩 장만하던 속옷, 이불 등등... 평소 눈썰미가 없는 편이라 눈으로 직접 보고 구입한다고 해서 딱히 더 좋은 걸 구입한다는 보장이 없는 나로써는 다소 늦게서야 인터넷 쇼핑에 눈을 뜬 편인데 얼마 전 반찬 배송상의 택배 기사 착오에 이어 이번에는 품질에 엄청난 오류가 내 눈에 띄는 일이 발생했다.. 얼마 전 주문했던 밥상, 혹은 책상??전에는 가끔 내가 손수 만든 반찬이나 매장에서 구입한 디저트, 각종 용품들..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6. 1. 온라인상 지인들과의 갑작스러운 이별 현대에 들어 지인이라는 개념은 예전에 비해 몇배로 폭넓어졌다. 면상을 들이밀고 자주 만나는 오프라인 개념의 지인만이 아니라 인터넷 온라인상에서 알게 된 지인들이 홍수처럼 불어났기 때문이다. 과거 같으면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를 지인으로 칭한다는 게 상당히 어색하고 아주 이~~~상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내가 느끼는 한가지 단점을 꼽자면 오프라인에 비해 순식간에 인간관계가 형성되었다가 어느 한순간에 아무 일도 없이 조용히 소통이 끊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거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나게 될 수는 있겠지만 그들은 절대 서로를 알아볼 수가 없다는 것. 얼굴이야 당연히 본 적도 없으니 모르는 게 당연하겠지만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는 실명이 아닌 닉네임, 캐릭터명이라는 호칭을 대신 사용하..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5. 31. 이전 1 ··· 7 8 9 10 1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