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87 노인 일자리 서비스가 과연 효율적인지 모르겠다 매일 아침 오전 7시 반쯤. 나는 전철을 한번 갈아탄 뒤 통근버스를 타야 하는 전철역에서 내린다. 그곳에서 보이는 다소 부담스러운 광경을 하나 꼬집자면 바로 노인 근로자들(??)이다. 얼핏 보면 청소 미화원 같은 복장을 하고 있는 노인들 2~3명이 그다지 길지 않은 인천 2호선 전철역에서 약간의 간격을 두고 서서 승차하는 직장인들의 승차 도우미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초고령층이 갈수록 늘어나고 노후의 자녀들은 부모들의 등골만 빼먹고 먹튀하는 세상이니 앞으로 누구든 노후의 생계를 위해서는 적어도 숨쉴 기운만 남아있다면 일을 해야 한다고들 한다. 정부나 각 지자체에서는 그런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한다고들 하는데 일단 내 눈에 가장 먼저 띄는 그 실천중 하나가 전철역 도우미를 하는 노인들의 모습이..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6. 29. 어중간하면 그냥 버티고 일하는 끈기있는 직장 동료 어디 없나 제조업체에 일자리를 구하러 들어오는 일명 뜨내기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내 옆에서 가장 오래 일했던 동료라고는 얼마 전 나하고 트러블이 있었던 아줌씨 하나가 전부다... 😏😏😏우리 회사 일이 쉽다고는 절~~~~대로 말 못한다. 아니, 원래 최소한 내가 입사한 이후 2~3년 정도는 너무 외진 지역에 있다는 걸 제외하면 그럭저럭 오래 진득하니 버티고 일을 할만한 곳이었다. 이후 갑작스럽게 대표도 몇 번 바뀌고 경기가 안좋아?? 수지타산이 안맞아?? 등등의 이유로 정말 최소한의 인원으로 최대한의 이윤을 창출하려는 업체로 탈바꿈하면서 많이 좀 빡세지긴 했지..... 최소한의 인원이니만큼 그야말로 정예부대라고 하면 될려나... 당연히 작업 인원에서 어쩌다 한두명 빠지면 난리가 난다... ..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6. 27. 티스토리 글쓰기 모자이크 오류로 내 신용카드 번호가 강제공개당함 난 보통 점심 시간쯤 내가 예약 발행한 글이 제대로 올라갔는지를 확인하는 편이다. 그런데 바로 어제 오늘, 글을 잘못 발행한 것도 아니고 내가 이미지를 잘못 업로드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설정을 잘못한 것도 아닌데 내가 올린 글을 확인해보니 뭔가 이상하다??? 우커컥.... 내 블로그에 들르는 몇 안되는 방문객들은 아마 어제 내가 포스팅을 안했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틀림없이 포스팅을 했고 그 주제는 다름아닌 신용카드의 범람에 관해서였다고... 근데.... 본문으로 바로 들어와보면 내가 올린 내 신용카드 이미지가 중요 부분을 모자이크처리한 대로 제대로 보이는데 블로그 초기 화면으로 접속을 하면 그 이미지가 모자이크 처리가 안된 상태로 그대로 나와버리는 거다.... "아냐, 그냥 내 폰에서..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6. 25. 모든 고민이 와해되는 전문가의 조언은 마법인가 최근 들어 갑자기 고민하게 되었던 난청의 위협... 거기다 약을 처방받아오던 날 뱃속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일단 약은 먹어야 하니 3일간 꾸준히 아침, 저녁 먹었지만 이게 말인데.... 내 뱃속 상태가 안좋았기 때문인지, 아니면 약이 독해서인지 한동안 하루에 화장실을 3~4번씩 가야 하는 험난한 여정을 걸어야만 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늘 물속에 잠수했다 나온 듯 멍~~하던 내 왼쪽 귀의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것!! "그래, 병원에 또 한번 가보자..." 며칠 전 병원에 다시 들러서 청각 검사도 받아보고 담당 선생님의 조언도 들었다... "그 후 증상은 어떠세요?""음... 물속에 들어왔다 나온 것처럼 멍~~한 증상은 많이 사라진 것 같아요....""청각도 지난 번에 비해 많이 돌아..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6. 22. 상사보다 짜증나는 바로 옆 동료와의 갈등 사무직도 그렇겠지만 현장에서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회사측에서 당사자가 당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시간이라는 건 정해져있다. 하지만 굳이 회사 상사들만이 아니라 바로 곁에서 일하는 기존 직원들의 입장에서는 신입사원이 그 일정한 시간을 넘어설 무렵에는 적어도 막 들어왔을 때보다는 어느 정도 나아져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야 자신들도 기존에 하던대로 일정한 패턴으로 일을 할 수 있으니까... 내가 일하고 있는 지금의 회사는 신입이 일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그리 오래 주지 않는다. "오전에 일했으니까 오후에는 나아질 거예요. ^^" 바로 저게 상사들이 갖고 있는 상식이다. 손으로 이리저리 돌리며 조립을 하는 일의 특성상 손이 어느 정도 빨라져야 하는 게 급선무인데 3~4시간 ..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6. 19. 2번째 이사를 하는 우리 회사 현재 분위기와 회사의 의도 지금 우리 회사가 있는 곳은 내가 이곳에 입사한 2018년 이후 두번째 위치다... 청라대로.. 로봇 무슨 어쩌구 하는 인천 끝자락.... 그렇다고 뭐 로봇 단지?? 그런 분위기도 아니고 그냥 공장들이 즐비한 동네..... "다들 7월쯤 우리 회사 이사간다는 소문은 들었죠?" 회사내에 퍼지는 말, 말, 말.... 말로는 소문이라지만 뭐 넓은 지역도 아니고 회사 내에서 퍼지는 말들이 소문일 리가?? 며칠 전 라인장 누나의 공지로 인해 사실임이 인증된 우리 회사의 이사 소식... "그럼 이젠 또 어디로 가???" 솔직히 뭐 굳이 궁금하지도 않다... 어디가 됐든간에 난 여기서 정년퇴직을 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이곳에서 일하는 동료들 대부분이 중장년의 나이라 어디 간들 마찬가지라는 생각에 다들 오래 ..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6. 15. 정말 뜬금없는 스미싱 피싱 스팸 메세지 언제까지 받아보아야 하지 끝없는 스팸으로 신고, 수신차단... 이것만으로는 이제 더이상 방법이 없다. 솔직히 말해서 하도 많이 날아오니까 마음이 가벼워져서 뻔히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누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더군다나 요즘은 이런 메세지가 일반 개인 폰번호로 위장해서 날아오니 그거 은근히 경계심을 슬쩍 내려놓게 만들 우려도 있고;; 여러 대기업 인터넷 쇼핑몰의 고객 대응 전화번호도 휴대폰 자체내에서 스팸인지, 확인된 번호인지를 명확히 구분못할 때도 있으니 결론은 그걸 사용자가 일일이 확인하고 가려내야 하는데 이미 그것에 너무 충분히 적응해있어서일까나... 가끔은 나도 모르게 그걸 한번 눌러보고 싶은 충동까지 일어날 정도?? 택배 관련 허위 메세지는 물론이고 내 평생 관심도 없는 주식 손실 공지 메세지 구인 등등 가끔..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6. 14. 다이소에 빠져들면서 문화적 만족감을 느껴가는 나 요즘 다이소에 아주 홀라당 빠져버렸다. 볼 일이 있으나 없으나, 더군다나 집에 오는 길에 건널목을 건너자마자 딱 그 자리에 다이소가 버티고 있으니 아무 일도 없으면서 그냥 일단 덮어놓고 들어가.... 😏😏😏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한참 유행이었던 천년 백화점은 뭐랄까... 여러 백화점이나 동네 마트에서 사은품이랍시고 끼워주는, 가만 살펴보면 집에 다 하나씩 갖추고 있거나 굳이 별 쓸모도 없는 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느낌이었고 품질도 뭐 그다지... -_- 근데 요즘은 나도 어느새 일반 생활용품보다는 팬시용품처럼 다소 귀엽거나 이쁘장해보이는 것들에 익숙해져서 굳이 당장 필요하지도 않은데?? 여지껏 이런 거 안쓰고 살았는데?? 라고 생각하던 것들을 하나둘씩 사용해보기 시작했다. 오늘의 전리품..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6. 11. 충격 에어컨 리모컨 실종 건망증의 진화는 계속된다 으으.... 평소에는 잘 깨닫지 못하다가 블로그를 할 때면 문득 문득 깨닫게 되는 게 있다. 건망증.... 깜박깜박 증상.... 😑😑😑 평소에는 내가 뭘 잊고 있는지조차 체감하지 못하다가 아무래도 블로그를 하다 보니 하루의 일과중 기억에 남을법한 것들을 머릿속에서 꺼내다 보면 그제서야 머릿속에서 뭐가가 파악~~하고 떠오르는 그런 거라고나 할까... 원래대로라면 그냥 평범한 하루 일과를 써내려가려고 했었는데 요근래 잠시 재시작했던 게임 덕택에 컴퓨터가 불타올라 내 방안은 몇 템포 빠르게 한여름 한복판으로 들어서있었다. 당연히 생각나는 건 에어컨이었고 팔만 뻗으면 닿을 곳에 두었던 그 놈을 찾아 이리저리 그리도 애타게 손을 휘저었건만 뭔가 허전하다?? 그래.... 없어졌다... 리모컨이......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6. 10. 입 터진대로 떠드는 건 관리자만의 권한인가 망조가 들린 우리 회사의 이야기는 이 새 블로그에서도 이어진다. 지금 우리 회사는 딱히 이전과 어떤 점이 달라지거나 변하거나 체감되는 건 없다. 다만 회사 대표가 여자라는 게 가장 큰 차이라면 차이라고 할까나...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회사 대표가 여자라고 해서 만만하게 보거나 넋놓고들 일하지 말라고.. 그건 도대체 누구 대갈님에서 나온 발상이셔?? 우리 회사 현장 작업자들의 90%가 여자.... 중장년 주부다. 난 그 중 몇 안되는 아저씨고... 여자들에게는 좀 더 한편으로는 같은 성별을 가진 생물체로써 서로 공감대를 형성해가며 일을 하고 있는 듯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평화로운 분위기가 지속되면 회사가 아니지... 나날이 터지는 불량.... 거래처와의 갈등..... 그러다 보면 작업..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6. 7. 오프라인에서 여전히 활동중인 지역생활정보신문 교차로 엊그제 아침 7시경 출근길... 벌써 이 근처 길을 4년이 넘게 활보하고 다니면서 저걸 왜 오늘에서야 처음 봤지?? 건널목에 막 도착했을 찰나 신호가 바뀌는 바람에 잠시 서있는데 눈 앞에 걸려있는 퍼런 통이 내 눈에 언뜻 보였다... 내 키보다 살짝 높은 위치... 그래. 나 땅바닥에 붙어 산다... 교차로라는 지역 생활 정보 신문....저거 아직도 있어??? 그러고보니 예전 1990년대에는 집에서 조금만 걸어나가면 벼룩시장, 교차로, 시민 어쩌구... 기타 등등의 지역 생활 정보 신문이 아주 널리고 널려있었는데.... 인터넷이 발달하면서부터 그 신문들이 제공되는 장소가 조금씩 축소되더니 요즘은 거의 보기가 힘들어졌다. 그러고 보니 지역 생활 정보 신문의 선두 주자는 벼룩시장이었나?? 정작 그 선..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6. 4. 드디어 내게도 인터넷 주문의 부작용이 도래한 건가 요근래는 작은 물건 하나라도 점점 인터넷 쇼핑으로 주문하는데에 익숙해져가고 있다. 예전 같으면 인근 대형 마트에 가서 구입해서 그 큰 물건을 낑낑대고 들고 왔던 내가 이제는 그냥 능숙하고 자연스럽게 익히 잘 알려진 대형 쇼핑몰에서 검색을 해서 찾아낸 뒤 주문한다. 늘 마트에 직접 가서 한두벌씩 장만하던 속옷, 이불 등등... 평소 눈썰미가 없는 편이라 눈으로 직접 보고 구입한다고 해서 딱히 더 좋은 걸 구입한다는 보장이 없는 나로써는 다소 늦게서야 인터넷 쇼핑에 눈을 뜬 편인데 얼마 전 반찬 배송상의 택배 기사 착오에 이어 이번에는 품질에 엄청난 오류가 내 눈에 띄는 일이 발생했다.. 얼마 전 주문했던 밥상, 혹은 책상??전에는 가끔 내가 손수 만든 반찬이나 매장에서 구입한 디저트, 각종 용품들.. 🎉 일상의 이야기/🛺 아저씨의 오늘 2024. 6. 1. 이전 1 ··· 4 5 6 7 8 다음 💲 추천 글 반응형